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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지는 비타민D 부족증, '이것'으로 보충하기

라이프&생활

by 라이프톡 2021. 2.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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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비타민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D는 하루 평균 20분만 햇볕을 쐬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합성이 되지만,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11월부터 3월까지 일조량이 많지 않아 햇볕을 받아도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대부분 실내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일조량 부족, 운동량 저하 등으로 인한 뼈 밀도도 낮아져 심하면 골다공증까지 나타나곤 합니다.

이처럼 비타민 D의 중요성은 높아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비타민 D 부족증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타민 D 결핍증 환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죠. 2007년 이후 4년 만에 무려 9배나 늘어났답니다. 국가별 비타민 D 결핍 인구 비율도 우리나라가 88.2%로 가장 높습니다. 호주 58.6%, 브라질 27.5%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죠. 심지어 우리나라 여성들은 차도르를 쓰고 생활하는 아랍 여성보다 비타민 D 결핍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으로 겨울철 비타민D를 충전할 수 있을까요? 

우유

우유에도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우유 한팩을 마시면 건강한 음료를 마신 것과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콩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여 100g의 두부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40%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단백질 역시 풍부하여 건강에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

비타민 D가 풍부하고 등 푸른 생선에 다량으로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춥니다. DHA가 풍부해 뇌를 건강하게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골다공증, 비만, 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표고버섯을 자연 건조하면 비타민D의 함량이 증가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반 표고버섯은 100g 당 비타민D 함량이 2mg 정도지만, 말렸을 경우 17mg으로 증가합니다. 

연어

연어 통조림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D 하루 필요 요구량의 90%나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단백질,칼슘 및 인 또한 풍부합니다.

동물의 간은 천연 비타민D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철분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뼈건강에도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소,돼지의간을 생으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삶거나 구워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환자가 2010년에 3,118명에서 2014년 3만1,22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수치는 비타민D 결핍 환자가 매년 77.9%씩 늘었다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여성이 2만3,220명으로 남성보다 3배 가량 많았습니다. 비타민D는 칼슙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다양한 질병에 노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란, 치즈, 등 푸른 생선 등을 자주 섭취하시고 하루 20분 정도는 일조량이 많은 시간에 가벼운 외출로 비타민D를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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