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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쇼콜라티에 되려면 필요한 자격증은? (+하는일)

자기계발&취업정보

by aiinad 2021. 3.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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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으로 하나의 아트를 만드는 쇼콜라티에

 

세계에는 다양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나 크리스마스의 경우 특별한 선물과 함께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선물이 있는데요.

이렇게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받아보면 한먹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단순히 시중에서 파는 투박한 모양의 초콜릿 덩어리를 눈으로 한번 맛으로 더 한번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직업이 바로 쇼콜라티에입니다. 영어로는 Chocolatier라고 합니다.

 



쇼콜라티에 하는 일
초콜릿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 등지에서는 소콜라티에는 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직업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2000년 국내 쇼콜라티에 1호가 탄생하면서 많은 쇼콜라티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콜릿 아티스트’, ‘초콜릿 공예가’, ‘초콜릿 장인’등으로 다양한 직업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에 나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불어넣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하나의 아트를 만드는 쇼콜라티에 작업 방식


1) 먼저 덩어리 초콜릿을 잘게 썰어 뜨겁지 않은 따듯한 물에서 서서히 녹입니다.
2) 미리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구워서 수분과 비린내를 제거한 아몬드, 피스타치오, 건포도 등의 부재료를 따듯한 물에 녹인 초콜릿, 생크림 등과 혼합한 후 식힙니다.
3) 호일 등으로 만든 틀에 부어 3~4시간 동안 냉동 혹은 냉장 보관하면 하나의 먹음직스런 초콜릿이 만들어 집니다. 
4) 굳힌 초콜릿을 먹기 좋게 잘라 놓거나 장식을 하고, 보다 먹음직스럽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예쁘게 포장하는 것도 쇼콜라티에가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작품의 경우 몇 시간에 끝나기도 하지만, 몇 개월의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만드는 예술작품도 있습니다. 초콜릿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작업환경은 15~18℃정도로 시원해야 합니다. 

기술 습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기술을 다방면에 응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그려나간다면 더욱 실력 있는 쇼콜라티에가 될 것입니다.



쇼콜라티에가 되려면?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한 전공 및 학력 제한은 없으며, 현재 활동하는 사람 중에는 미술이나 디자인 , 요리, 파티쉐로 일하다가 수제 초콜릿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여 이 분야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제 초콜릿 매장에 고용되거나 직접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초콜릿 회사에 고용되어 일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의 쇼콜라티에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거나 대학의 제과제빵과, 음식조리과 등의 관련학과와 전문사설학원, 각종 문화센터 등에서 관련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쇼콜라티에 관련 자격증은 초콜릿마스터, 베이킹마스터, 케익디자이너,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가 있습니다. 



쇼콜라티에 직업에 적합한 사람
예술품을 만드는 일이다 보니 정교함, 섬세함과 새로운 모양 창안을 위한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잡지, 책, 광고 등을 많이 보고 색채나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미적 감각과 예술 감각이 있으면 더욱 좋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도 요구됩니다. 제과제빵에 비해 노동 강도가 약하며, 섬세함이 요구되고 만들어진 초콜릿을 예쁘게 포장해야 하는 점 등이 여성에게 유리한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쇼콜라티에 미래 전망
최근 웰빙시대에 접어들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 수제 초콜릿 산업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꼼꼼하고 손재주가 좋아 외국으로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디저트와 초콜릿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를 응용한 초콜릿,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초콜릿이나 초콜릿 관련 디저트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직업의 전문성을 더욱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에디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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