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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있었던 여자 아이돌 그룹 모음

방송&연예

by aiinad 2021. 3.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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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이프릴이 그룹 내 멤버를 왕따시켰다는 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왕따 논란이 있었던 걸그룹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어떤 아이돌 그룹이 이런 논란이 있었을까요?


티아라

사진= 티아라 공식 페이스북

이번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제2의 티아라 사건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티아라의 왕따 사건은 장안의 화제였는데요. 2012년, 멤버들이 늦게 합류한 멤버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설이 떠돌아 티아라는 몇 년간 질타를 받았습니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티아라 놀이'라며, 왕따시키는 놀이가 유행한다며 티아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이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왕따 피해자인 화영을 동정하는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티아라와 화영은 모두 왕따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 몇몇 증거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왕따설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라

사진= 카라 'STEP' 뮤직비디오 캡처

카라는 2011년부터 '멤버들이 서로 사이가 안 좋아 밥솥도 각각 사용한다' '박규리가 왕따다'라는 설이 떠돌았습니다. 하지만 박규리는 라디오와 각종 프로그램에서 이를 해명했는데요. 그녀는 "왕따라는 말이 기분 나쁘다. 내가 세상을 왕따시키면 시켰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승연 또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밥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더라. 그게 아까워서 개인 밥솥을 산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스에이

사진= 미스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뮤직비디오 캡처

미스에이는 데뷔 초부터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는 등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었던 걸그룹입니다. 하지만 이 그룹도 '수지와 멤버들 사이가 좋지 않다'라는 식의 루머가 있었습니다. 수지가 다른 멤버 생일에 혼자만 초대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러한 소문은 더욱 커졌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서로의 몸을 터치하는 안무에서 유독 멤버들이 수지만 터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애프터스쿨

사진= 애프터스쿨 '뱅' 뮤직비디오 캡처

애프터스쿨의 유소영은 탈퇴 이후 '왕따 당해서 탈퇴한 것이다'라는 의혹을 받아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참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떠들썩할 때 가희가 '우리 그룹 내에도 왕따는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2016년 가희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 왕따는 나였다. 팀리더로서 가르치는 일이 많았는데 멤버들이 방송에서는 나보고 '센 언니'라고 하더라. 나는 계속 상처를 받았는데 아무도 안 받아줬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동생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진 않았다. 무서운 언니라도 리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OA

사진= AO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AOA의 권민아는 팀 내 멤버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지민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고 소속사도 이를 나 몰라라 했다고 발언했는데요. 이에 따라 누리꾼들의 비난은 거세어져만 갔고 결국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AOA의 컴백 여부는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소녀시대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소녀시대 무대 캡처

소녀시대는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았다"라며, "멤버들이 회의를 소집해,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택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제시카와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시카는 팀 활동을 병행하면서 개인 사업을 벌이려 했고, 이에 대해 이견을 가진 멤버들이 결국 제시카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글 이태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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