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편두통 심한 사람, 햄은 절대 먹지 말아야?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15. 18:24

본문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편두통은 사춘기, 또는 이른 성인기에 주로 시작하지만, 50세 이후의 나이에 늦게 처음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사람마다 그 빈도와 강도가 다르며, 증상도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두통이 경미해 아무런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심한 두통으로 일상 업무는 물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매우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증상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발작성 두통으로, 한 번 시작되면 4~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주로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대개 성인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구역, 구토, 설사, 눈부심, 식욕 변화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편두통이 심할 때 먹지 말아야하는 음식

카페인

커피나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편두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많이 먹으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듯이 카페인 역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체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이 갑작스레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이컨, 소시지 등의 가공육에는 아질산염이 첨가돼 있습니다. 질산염은 방부제 역할과 제품의 때깔을 곱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물질은 편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일, 편두통심할때 라면 가공육 섭취를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두통이 더욱 잘 생깁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 유해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나 술을 많이 마실수록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많이 분비돼 편두통심할때,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술 또한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짐편두통환자' 경구용 피임제 사용 안하는 것이 바람직

수십분 간 눈앞에 까만 점이 나타나서 시야를 가리는 암점, 시력감퇴, 색깔이나 모양이 일그러져 보이는 착시 등 갑작스런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조짐편두통 환자에서는 뇌경색의 상대적 발생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6배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이 환자들이 경구 피임제를 사용한다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급격한 상승효과를 보여 17배까지 증가합니다. 여기에 흡연까지 하고 있는 경우 무려 34배까지 위험률이 올라간다는 놀라운 결과가 있죠. 따라서 조짐편두통 환자는 절대로 흡연을 삼가야 하며 가능하면 경구용 피임제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실적인 해결법

계속적으로 두통이 심각해지고, 불편한점들이 잇달아 나타나게 된다면 우선적으로 소염진통제 등의 약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소염진통제는 소염 효과까지 있어 염증을 동반한 통증을 잠재우는데 좋은 효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약성분이 강하므로 빈속에 먹게되면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피하고,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큰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