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기 시작하는 화창한 봄날, 주변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즐거움에 가득차 있는데 왜 나만 이렇게 기분이 나빠지는 걸까요? 이런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우울증때문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어요!
전문가들은 음식 섭취도 우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렇다면,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변한 자신의 생활패턴 대한 상실감으로 외로움, 허탈감, 무기력감 등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우울한 느낌이 든다면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을 섭취하면 우울증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물질의 원료입니다. 이 성분이 든 대표 음식은 ‘우유’가 있는데요.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6는 뇌에서 트립토판의 이용률을 높이고, 신경 진정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을 생성해 마음에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기름진 생선
기름진 생선엔 비타민D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습니다. 이 성분은 기분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우울증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기름진 생선 류에는 연어, 정어리, 청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생선류가 있어요 :-) 해당 식품을 통해 우.울감에서 벗어나보셨으면 합니다.
피칸
호두와 피칸은 견과류 중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피칸은 호두보다 두 배 더 많은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은 물론 뇌 기능 강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피칸의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 기형아 출산 방지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임산부의 필수 간식이기도 하죠. 피칸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도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하고 뇌세포의 손상을 예방해줍니다.
초콜릿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찾게 되는 음식이 있죠? 바로 ‘초콜릿’.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 우울감이 완화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단 음식이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려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콜릿이 코로나 블루를 일시적으로 극복할 수는 있어도 우울감을 완전히 없애진 못합니다. 효과가 매우 일시적인 데다, 단 음식은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죠.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선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풍부한 붉은 고기·콩 ·바나나 등을 대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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