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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오가는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설’ 총 정리.zip

방송&연예

by aiinad 2021. 6.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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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설' 논란의 신호탄


그룹 에이프릴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글쓴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 인스타그램

이현주가 팀에서 탈퇴할 때 소속사 DSP미디어가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취지의 편지를 쓰도록 가용했다는 주장도 함께 쓰여져있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또 자신이 이현주 동생이라고 증명하기 위해서 이현주의 이름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사진 등을 올렸다.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현주는 돌연 2016년 5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그만두고 같은 해 10월에는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그룹을 탈퇴했다. 하지만 이후 이현주는 2018년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다시 데뷔해 활동을 했으며, 현재 DSP 미디어 소속이다. 


이현주 친구 주장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다!"

sbs 더 쇼
이슈피플 유튜브 영상 캡쳐

뒤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다른 이현주 왕따설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은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라자는 것. 글쓴이는 이현주의 친구라고 밝혔으며,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며 모든 멤버가 이현주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에이프릴 멤버인 이나은이 이현주의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놓거나 운동화를 훔쳤으며 예나, 진솔, 전소민, 채원 등 멤버들도 이현주를 따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멤버들은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고 게시해놨다. 


에이프릴 측 “이현주 왕따설 모든 걸 말하겠다”

에이프릴 채원 인스타그램
에이프릴 예나인스타그램


그동안 이현주 왕따설에 침묵했던 에이프릴 멤버들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서 "모든걸 말하겠다"고 하며 인터뷰를 했다. 에이프릴 멤버인 이나은이 이현주의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놓거나 운동화을 훔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운동화를 훔쳤다? 아니다!"

에이프릴 유튜브 캡쳐

에이프릴 멤버들이 한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에는 당시 회사에서 1인당 2켤레씩 총 12켤레를 연습용으로 협찬 받아 지급받은 신발이라고 한다. 이에 비싼 것도 아니고 훔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발에 이름이 쓰여져 있지도 않고, 개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괴롭히기 위해 신발을 훔쳤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만약 신고 가더라도 '잘못 신고 갔네'라고 생각하지 '괴롭히기 위해 악의적으로 훔친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텀블러에 청국장 담은 것에 사과했다"

에이프릴 유튜브 캡쳐

이현주 친구가 언급한 이현주가 아끼던 텀블러에 괴롭힘을 위해서 청국장을 담았고 사과도 없었다는 주장에는 신발 뿐만 아니라 텀블러가 수십개가 된다면서, 청국장이 아닌 된장국이며, 평소 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물건 또는 할머니의 유품이라고 말한 적은 더욱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텀블러에 담긴 된장국을 보고 화를 낸 이현주에게 멤버들은 사과를 했으며, 숙소에 돌아와 깨끗하게 씻어놨다고 전했다. 


"극단적인 선택?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에이프릴 유튜브 캡쳐


에이프릴 멤버 측은 이현주 동생이 쓴 글에 의하면 "극단적인 선택 후 깨닫고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사과를 못한 것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 미디어 측
"어느 누구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

DSP 미디어 홈페이지 캡쳐


지난 3월 소속사 DSP 미디어 측에서는 에이프릴 왕따 논란이 확산되자 입장을 내비쳤다. 

"(2016년)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현주)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당초 연기자로 입사했으나 회사 측 설득에 에이프릴로 데뷔했다며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고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다.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퇴 이후 이현주 양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릴 vs 이현주 "더는 못참아"
법정싸움으로 번져

이현주 인스타그램


지난 4월 이현주는 “소속사의 고소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들은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맞서면서 이들의 진실 공방이 법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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