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변’으로 건강상태 체크하는 법

건강&다이어트

by mci김상은 2022. 7. 5. 17:38

본문

우리의 몸에 이상이 있으면 대변으로도 나타난다. 이에 모양, 색, 횟수 등 배변습관 및 배변패턴에 따라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대변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한 대변은?
건강한 대변은 바나나 모양처럼 길고 일자로 이어진 모양을 보인다. 길이는 10~15cm정도가 좋으며 굵기는 2cm 가량 되어야 한다. 또한 색은 황갈색을 띠며 지독한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고 변기 아래로 가라앉지 않고 물에 뜨는 변이 건강한 변이라고 할 수 있다. 

대변 색깔로 보는 건강

정상적인 대변이라면 황갈색을 띄어야 한다. 하지만 혈변 등 황갈색이 아닌 대변을 보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붉은색
대장, 직장 등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을 경우 나타난다. 대장암, 대장 용종, 궤양성 대장염, 허혈성 장 질환, 직장암, 직장 용종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가 섞인 혈변이 아닌 대변 겉과 항문에 피가 묻어있다면 장 출혈이 아닌 항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치질, 치열, 치루, 항문열상 등 항문질환이 원인이 된다. 
검정색
식도, 위, 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에 출혈로 인해 발생한다. 변 속에 많은 피가 섞여 마치 검정색처럼 보이게 된다. 식도암, 식도염, 식도열상, 위암, 위염, 위계양, 소장암, 염증성 장 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회색
담도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해 담즙이 배설되지 않으면 회색, 회백색의 대변을 보게 된다. 담도암, 췌장암 등이 해당된다.
주황색
주황색 변은 건강상 문제가 아닌 당근, 고구마 등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배변에 좋은 자세

배변을 볼때에는 무릎이 살짝 올라간 것이 좋다. 발 밑에 낮은 의자나 발 받침대를 두어 무릎이 접힐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무릎을 들어올리고 허리는 살짝 숙여 몸과 다리 사이의 각도가 35도 정도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 

좋은 배변 습관

변기에 앉아서 대변을 누기 까지 가장 좋은 시간은 3분에서 5분 사이이다. 이 시간이 적절한 대변 시간이라 볼 수 있으며 지체될 경우 변비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거나 변을 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변비이다. 장에 좋은 음식인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사진_펙셀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