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이 8100억의 전재산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8~90년대 우상이었던 배우 주윤발이 지난 2018년 전재산 8100억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조명했다. 제작진은 홍콩에서 주윤발을 직접 만나 기부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주윤발은 한국 매체와 10년 만에 인터뷰한다면서 아내가 기부에 찬성했느냐는 질문에 "완전히 찬성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주윤발은 아내 천후이롄과 결혼 30년 차며 지금까지 홍콩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다.
그는 "그 돈이 영원히 가질 수는 없다. 어느 날 세상을 떠나고 나면 여전히 다른 누군가가 쓰게 남길 수 밖에 없다. 지금 은행에 들고 가서 넣어둔다고 해도 죽고 나면 그 돈을 가져갈 수 없다"며 "당신이 떠나고 나면 그 돈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의미 있는 기구(단체), 그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며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주윤발은 이어 아내에 대해 "아내는 저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다. 조력자이자 동반자이고 그리고 선생님이다"라며 "제가 모르는 많은 걸 아내에게 물어본다. 영어로 말 못하겠을 때 특히 그렇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실제로 주윤발은 속사포 영어 인터뷰 질문에 아내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주윤발의 아내 천후이롄은 남다른 영어 실력으로 "남편이 왜 멋있냐고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잘 지내서 그런 것 같다"며 "정말 평범한 보통 사람이다. 옆집 아저씨 같은 사람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윤발은 지난 1989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자선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내일 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할 계획이다"라며 "부자들이 더 많이 기부하면 좋겠고 어린이를 위해서 더 많은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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