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봉과 완벽한 복지 혜택을 가지고 있는 회사. 모두에게나 가고 싶은 기업 1위에 손꼽힌다.
그렇다면 꿈의 직장이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어디일까. 공기업은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함께 공무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는 점도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로 꼽힌다.
임원 연봉 1위, 한국중부발전
먼저 지난해 공기업 임원 연봉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한국중부발전이다.
한국중부발전 상임임원 4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2억1211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상임임원에는 상임기관장(사장)과 상임이사, 상임감사를 포함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임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연봉수준도 높았다. 지난해 기준 2686명의 직원(정규직 기준)들이 1인당 평균 928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대기업 계열사인 GS건설(9300만원), 한화투자증권(9300만원), SK㈜(92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 높은 연봉부터 워라밸까지
한국관광공사가 그 두번째 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준정부 기관이며 '관광진흥개발기금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자본금 5,000억에 연 매출액 7,380억의 건실한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신입 연봉 3,500만 원, 직원 평균 연봉은 6,300만 원이며 2015년 이후 지속 상승세며 야근이 거의 없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다.
정부 기관 산하 준정부기관인 만큼 주택 구입 시 저리 대출, 자녀 학자금과 교육비를 지원한다. 평일 6일 연속 연차 사용 가능한 '리프레시 휴가'와 1시간 단위로 휴가를 쓸 수 있는 '시차 휴가' 또한 존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취준생들의 워너비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본환 사장과 상임이사 4명 등 임원 5명은 1인당 평균 2억811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경영평가 등급이 높은 만큼 직원들도 지난해 높은 연봉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1481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9151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한국마사회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였다. 한국마사회는 정규직(일반정규직 기준) 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이 8970만원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8942만원)와 한국가스공사(8919만원), 한국전력기술(8811만원), 한국감정원(8729만원)순으로 직원 평균 보수액이 높았다.
36개 공기업 중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317명의 직원들이 1인당 평균 5937만원을 수령했다.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기업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이 주요 사업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임원 5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6323만원을 받아 연봉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천637만원으로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7907만원)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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