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서스추출물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과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했다. 이에 시서스 추출물이 함유된 알약이나 가루 등 다양한 시서스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시서스 원산지는?
시서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로, 뼈와 인대, 관절의 통증을 줄이는데 사용해왔다. 인도 전통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 약용 식물로 기재되어 있다.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서스에는 핵심 성분은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식약처가 시서스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 '지표성분'으로 인정한 성분들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시서스 효능은?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은 지방의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 효소가 분비되는 것을 막아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는 지방 흡수를 막는 만큼 지방 합성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기존 지방 세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 시서스를 섭취하면 식욕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조절 호르몬 렙틴 분비량을 조절하는 역할과 동시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과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식욕이 높아지는데, 시서스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폭식을 막아준다. 또한, 시서스 가루에 함유되어 있는 아디포넥틴이라는 성분은 간과 근육 세포가 주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도와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서스 먹는법
시서스를 복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알약 형태나 캡슐 형태로 나온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다른 영양제처럼 시간 맞춰 복용하면 된다.
분말 형태의 제품을 구입했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시서스를 섭취할 있다. 아침에 채소 스무디나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시서스 분말을 함께 넣어 마시면 된다. 또한, 시서스 분말을 샐러드에 뿌려서 먹어도 되며, 차처럼 우려서 마셔도 된다. 차를 즐긴다면 이 방법이 더 간단할 수 있다.
시서스 가루의 또 다른 얼굴 '부작용'
이렇게 몸에 좋은 시서스도 장기 복용을 하는 경우 나타나는 안전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 없다. 특히나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고혈압약 복용자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차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시서스에는 땅콩, 조개, 계란과 같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설사 및 북통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하도록 한다.
시서스는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하면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카페인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식약처가 인정한 시서스 추출물 섭취 복용량은 하루 300㎎이다. 만약 과다 섭취시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에서 인정·신고된 제품인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한 뒤 구입하도록 한다. 해외 직구로 구입했을 경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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