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범섬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실종 신고된 남녀 3명이 3시간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는데요.
실종자는 A(47·서귀포)씨와 B(28·서귀포)씨, C(37·여·서울)씨 등 3명이다. A씨와 B씨는 스쿠버다이빙 수강생이고, C씨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스킨스쿠버 경력자들로 알려졌으며, 구조 당시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제주는 제주특별법상 낚시어선의 이용 등에 관한 특례조항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안전시설을 갖춘 낚시어선도 스쿠버다이버의 운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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