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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지난 가구, 리폼해서 새것처럼 쓰자

라이프&생활

by 김지연@ 2020. 10.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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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아름답게 가꾸는 실내 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면서 리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쓰지 않는 물건들을 활용해 색다르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집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낡은 물품들, 어떻게 새롭게 만들까?

평범한 의자, 벤치로 바꿔라



당장 버려버리고 싶은 의자들이 몇 개 있다면 독특한 좌석 구조를 가진 전혀 다른 가구로 당장 변신시킬 수 있다. 이들의 의자 높이만 같으면 된다.

일단 이들을 모두 사포로 닦아 매끄럽게 다음은 후 원하는 색상으로 페인트칠한다. 그리고 의자를 일자로 나열해 이들 길이에 만든 합판을 구비해 덮고 그 위에 원하는 소재로 한 번 더 깔면 인상적인 벤치로 재탄생할 수 있다.


오래된 서랍 및 선반, 수직 정원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버릴 준비를 했던 서랍이나 선반이 있다면 이 역시 여러 가지를 다 합쳐 모아 더 크고 예쁜 보관함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혹은 옷장 내 필요 없는 선반을 다시 페인트칠 해 거실 벽이나 화장실 벽의 스타일리쉬한 선반으로 꾸며도 좋다.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페인트를 마친 후 접착제를 사용해 붙이는 것으로, 원하는 스타일의 장신구를 비치하면 더욱 패셔너블한 인테리어 장식품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선반들을 같은 색으로 모두 다 칠한 다음 식물을 키우는 작은 정원으로 제작할 수 있다. 바닥재 부분에는 구멍을 뚫고 나머지는 화분 벽으로 사용해 모두 붙인 뒤, 흙과 퇴비를 넣고 식물을 심으면 완성이다.

욕조, 소파가 된다?


아직도 회자되는 고전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처럼 멋진 한 장면을 꾸며보고 싶다면 영화에서처럼 욕조를 활용해 소파를 만드는 것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물론 다른 작업보다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일단 샌드블래스팅 작업을 먼저 하고 이후 여러 하드웨어 요소들을 제거한 후 연삭, 절단 및 페인팅을 연이어 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쿠션을 추가할 수 있다. 

흔들의자, 그네로 바꿔라


흔들의자가 이제는 지겹다면 용도를 훼손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도 좋다. 가장 알맞은 것은 바로 뒤뜰이나 안마당 혹은 거실에 비치할 수 있는 그네다. 일반적인 그네의 의자는 보통 딱딱하고 작은 나무 판자지만 이 대신 흔들의자를 적용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먼저 후크와 로프, 나사 및 사포를 사 위처럼 여러 작업을 거치면 된다. 또한 그네를 사용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흔들리는 것을 묶어두기 위해 나뭇가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거울은 쟁반으로 쓰자


거울은 그 특성을 살려 칵테일 파티를 위한 서빙 트레이로 완벽하게 탈바꿈할 수 있다. 일부 표면에 스프레이칠을 하거나 새로운 색상을 입힌 후, 양쪽에 안 쓰는 문고리를 붙이면 스타일리쉬한 쟁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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