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준PO 1차전 LG에 5-1 승리…김도영 2홈런 4타점
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5-1로 꺾었다. 김도영이 4회 역전 솔로포와 8회 2점 홈런 등 4타점을 올렸고 선발 네일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PO 진출 비율은 70.6%다.
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5-1로 꺾었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앞섰다. 역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경우는 17번 가운데 12번(70.6%)으로 집계된다.

홈런 4방 중 3방이 KIA…승부 가른 김도영
먼저 앞선 쪽은 LG였다. 2회초 2사 뒤 송찬의가 좌월 솔로 홈런을 쳤지만,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카스트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균형을 깬 것은 김도영이었다. 4회말 1사에서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2-1 역전을 이끌었다. 6회말에는 LG 수비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기회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8회말에는 2사 뒤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나가자 바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날 김도영의 기록은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팀 5득점 가운데 4점을 책임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2홈런이 역대 10번째라고 전했다.
네일 7이닝 1실점…LG는 병살·실책에 발목
KIA 선발 네일은 92구로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성영탁, 곽도규가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전상현이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LG는 7안타를 치고도 1점에 그쳤다. 6회초 무사 1·2루에서 삼진과 병살타가 이어졌고, 8회초 2사 1·2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송찬의와 문보경의 실책 2개가 나왔다. 톨허스트는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았고, 박해민은 4타수 3안타로 분전했다.
| 구분 | KIA 네일 | LG 톨허스트 |
|---|---|---|
| 투구 이닝 | 7 | 5 |
| 피안타(피홈런) | 4(1) | 3(2) |
| 탈삼진 | 6 | 3 |
| 실점 | 1 | 3(2자책) |
| 결과 | 승리 | 패전 |
| 2026 정규시즌 |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24 |
막판까지 3위 다툰 두 팀, 18일 2차전
두 팀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3위 자리를 다퉜다. KIA가 79승 2무 63패로 3위, LG가 78승 1무 65패로 4위로 시즌을 마쳤고, LG는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포스트시즌 |
|---|---|---|---|---|---|
| 1 | KT 위즈 | 90 | 5 | 49 | 한국시리즈 직행 |
| 2 | 삼성 라이온즈 | 83 | 3 | 58 | 플레이오프 직행 |
| 3 | KIA 타이거즈 | 79 | 2 | 63 | 준플레이오프 |
| 4 | LG 트윈스 | 78 | 1 | 65 | 와일드카드 통과 |
| 5 | 두산 베어스 | 73 | 5 | 66 | 와일드카드 탈락 |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1만8900명이 입장해 표가 모두 팔렸다.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39경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차전은 18일 열린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목 부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 LG 손주영은 2차전부터 불펜으로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5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한국시리즈는 11월 2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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