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를 위한 도시, 비카네르에서 펼쳐지는 ‘낙타 축제’
사막이나 기타 건조한 지형에서는 낙타가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이 된다. 운송 수단뿐 아니라 생존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낙타를 사막의 배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인도의 라자스탄주 서북부 타르 사막에 위치한 도시 비카네르는 매년 낙타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비카네르 낙타 축제를 벌이며 이 동물을 기념한다. 인도는 덥고 건조한 지형이 많아 낙타를 이용하는 지역들이 많다. 이에 지역마다 낙타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기리고 축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으로, 비카네르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비카네르는 1488년 세워진 유서 깊은 도시로, 당시 마르와르의 라토르 왕자가 건설했다. 그러나 이 도시는 '그레이트 인디언 사막'이라고도 불리는 타르 사막으로 ..
여행&취미
2021. 4. 9.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