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매춘" 논문 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 동원된 성노예가 아닌 매춘이었다는 내용의 논문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버드대 총장 측이 “논문은 학문의 자유에 포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17일 전했다. 반크는 17일 페이스북에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의 램지어 교수 관련 이메일을 공개했다. 반크는 최근 바카우 총장에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시키고 대학 차원에서 규탄 성명을 내달라'는 요구를 담은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바카우 총장 측은 이메일에서 "대학 내에서 학문의 자유는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논쟁적인 견해가 우리 사회 다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즉, 램지어 교수의 의견은 학문 자유의 영역이어..
교육 이슈
2021. 2. 2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