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치료로 사용한 '개구충제'란?(+펜벤다졸)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3)씨가 암 치료를 위해 해오던 개 구충제(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그동안 펜벤다졸 복용 이후 상태가 나아졌다고 공개해왔지만 전날 SBS 인터뷰에서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 못했다”며 복용 중단 사실을 밝힌 뒤 다시 소셜미디어 계정에 복용 중단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후 그해 9월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말기 폐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먹고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지난해 9월쯤 국내에서 화제가 된 것이 계기였다. 이로 인해 당시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이 동물병원이나 약국에서 구충제를 구하려는 시도가 늘면서 구충제 품귀 사태가 일기도 했다. 구충제 복용을 시작하면서 소셜미디어..
건강&다이어트
2020. 9. 2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