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 앞 고깃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1명이나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용인 처인구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앞의 한 고깃집에서는 두 모임이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하나는 식당 뒤에 자리 잡고 있는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한 뒤 자리한 모 대학 친목 모임입니다.
또 다른 모임은 서울서 내려온 지인들간 가족 모임인데요.
용인 골프장 모임에 따른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누적 31명입니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명의 확진자 가운데 골프 모임 참석자는 1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15명입니다.
N차감염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골프모임 참가자의 지인 1명(송파 372번)이, 성남에서는 모임 참가자의 가족 6명(성남 439·448·449·450·453·454)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3명이 추가 감염됐는데요.
이날 서울에서 내려와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지인 가족모임'에서도 3명이 확진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골프모임과는 다른 층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두 모임을 연관 짓는 것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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