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사랑이 ‘천재’라는 별명에 가려진 아픔을 고백했다.
김사랑은 지난 28일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사랑은 서태지와 견주어 ‘1999년대 천재 뮤지션’이라고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유희열은 김사랑에 대해 “록 발라드 곡을 부른 진정한 슈가맨”이라며 "데뷔하자마자 세기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한 천재 뮤지션"이라고 말했다.
김사랑은 이후 자신의 앨범 발매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하며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아픔을 토로했다.
그는 "겨우 작업해서 앨범을 만든 건데 주변 사람들이 내가 일부러 곡을 안 내는 거라고 생각해서 속상했다. 혼자 곡 작업을 하는 탓에 내가 고집을 부릴 거라는 편견 때문에 함께 곡을 만들려는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병명은 범 불안 장애인데 정신과적으로 보면 정신 질환 백화점이나 다름 없다. 성인 ADHD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에 오래 집중 못 하게 되고 작곡을 다 해야 하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다.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리는 거다"고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가수 김사랑은 `슈가맨3` 출연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근황을 보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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