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한 가운데 그의 눈빛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만희는 지난 2일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고 사과하며 큰절을 두 차례 했다.
이에 큰절 두 번은 고인에게만 하는 것이 원칙으로, 시청자들에 대한 결례라는 반응이 빗발쳤다. 현장에서도 온갖 고함과 야유가 쏟아졌다.
이어 이만희는 "신천지 교회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정부와 당국에서 최선의 협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천지는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지 말고 일반 교회로 예배 나가서 코로나 전파 후 코로나가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라"는 지령이 떨어졌다는 내부고발과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교회에 잠입하다 적발돼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대해 이만희는 "지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것이 아니라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만희가 공식 석상에 직접 나서자 흰자위 없이 검은자만 도드라져 보이는 그의 눈동자에도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이만희의 눈동자를 두고 “눈에 흰자가 없이 검은색 눈동자만 과해서 무섭다”, “인간의 생김새가 아닌 것 같다”, “미국 드라마에서도 저런 눈은 악령이 쓰인 캐릭터로 나온다”, “소름끼친다”, “써클렌즈 낀 거 아니냐”, “저런 눈동자는 처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만희는 1931년 경상북도 청도군 출생으로 10남 1녀 중 여섯 째 아들로 태어나 지난 1984년 천부교 계열의 신천지예수교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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