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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일만' 술 끊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1.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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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 날 뒤집어진 속을 부여잡고 눈을 뜰 때면 ‘어제 왜 그렇게 많이 마셨을까’ 한 번쯤 후회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앞으론 술을 입에도 안 대겠다’ 다짐을 하건만 세상에 술 마실 일은 빈번히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에 술을 안먹겠다는 굳센 마음마저도 금단 증상 앞에선 곧 무기력해지고 마는데 만약, 딱 30일만 술을 끊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를 생각해보세요.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지방간 수치가 15% 떨어진다

신나게 맥주를 들이켜는 동안 당신의 간엔 지방이 쌓이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30일간 금주를 한 이들의 지방간 수치가 15%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과다한 음주는 지방간 외에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말기 간부전 등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80g 이상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무게가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삼겹살이나 감자튀김 같은 고열량의 안주를 찾게 됩니다. 이렇게 염도가 높은 음식을 술과 함께 섭취할 경우, 비만을 더 빨리 촉진시키며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유도합니다.

애주가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 이상 음식을 많이 섭취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혈액에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해 고지혈증의 원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일 간 금주한 사람은 자신의 기존 몸무게에서 2%를 감량했습니다.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한 달 간의 금주는 더 좋은 업무 성과를 가져옵니다. 알코올은 인체의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물질이기에 두뇌 회전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음주 시 뇌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실한 의사소통이나 해답을 찾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숙면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잠을 청하는 방법으로 술을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잠들기 전 음주는 뇌의 알파파를 활성화시켜 당신의 숙면을 방해합니다. 강릉아산병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실험자들의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짧아졌으며 불규칙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불면증에는 술 대신 따뜻한 물이나 우유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음식을 찾는다

금주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도파민이라는 신경 물질을 분비하기 위해 단 음식을 찾게 됩니다. 도파민은 즐거운 기분을 내는 인체의 물질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암 발생률을 낮춘다

금주는 당신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합니다. 술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구강암과 간암, 유방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잔의 술이라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피부색이 달라진다

술은 인체의 탈수 증상을 촉진시킵니다. 알코올은 심한 경우 지루성피부염과 아토피, 습진, 건선 등의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또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많아지면서 얼굴과 몸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금주를 하게 되면 혈색이 맑아지며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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