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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김 빠진 '탄산음료' 100% 활용법

라이프&생활

by 김지연@ 2020. 11.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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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특히 고기나 피자,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는 시원하게 콜라나 사이다 한잔을 마시면 상쾌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배달음식과 함께 받은 페트병 탄산음료를 전부 다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마시려고 보면 탄산이 빠져 맛이 처음만 못할 때가 대부분.


이렇게 먹다 남긴 탄산음료가 냉장고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이 탄산음료로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심지어 전혀 어렵지도 까다롭지도 않다.탄산음료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자

녹 제거


인사이더의 기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이용해서 녹을 제거할 수 있다. 연마 전용 제품이 다 떨어졌다면 탄산음료를 이용해보자. 탄산음료에는 녹을 부식시키는 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집안의 철제 덮개 등에 부으면 처음처럼 반짝이는 외관을 되찾을 수 있다.

안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리에도 사용해보자. 녹스는 일 없이 자동차를 반짝반짝하게 유지할 수 있다.


화장실 청소


탄산음료는 변기와 타일을 말끔하게 닦아내는 효과적인 세정제다. 탄산음료는 화장실 청소에도 요긴하게 쓰인다.탄산음료의 산도 덕분이다.변기 가장자리와 내부에 탄산음료를 한 캔 부어서 밤새 그대로 두어 보자.다음 날 아침이면 변기가 깔끔해져 있을 것이다.
화장실 타일 청소에도 탄산음료를 활용해보자.

잘 닦이지 않는 얼룩도 탄산음료의 산도로 제거할 수 있다. 변기를 청소할 때처럼 타일에 탄산음료를 부서 밤새 그냥 놔둔 뒤 다음날 아침에 닦아 내면 된다.

기름기 가득한 접시 세척


특별한 날에 맛있는 음식을 잔뜩 차리고 나면 개수대에 유난히 기름진 설거짓거리가 산처럼 쌓이게 된다. 한참을 싱크대 앞에 서서 뜨거운 물로 설거지할 걱정은 이제 접어두자. 탄산음료에 기름진 접시를 30분만 담가두면 기름기가 천천히 사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옷감의 핏자국 제거


핏자국은 천에 묻은 얼룩 중에서도 특히 제거하기 어려운 축에 속한다. 바로 찬물에 씻어내지 않으면 굳어지고 얼룩이 남아 세제 용액을 사용해도 잘 지지 않는다. 이때 물, 세제와 함께 콜라를 옷감에 묻혀서 비벼보자. 핏자국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분의 비료


식물을 기르면 집이 훨씬 따뜻하고 아늑해진다. 넓은 뒷마당이 없더라도 집안을 푸르게 가꾸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식물은 물 외에도 비료가 필요한데, 놀랍게도 탄산음료를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화분 바닥에 탄산음료를 아주 소량만 부어보자.

모든 식물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지나무나 진달래는 토양의 산도가 높을수록 잘 자란다. 또한 토양의 미생물이 식물에 필요한 양분을 더욱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한다.

페인트 제거


집을 깨끗하게 수선하면서 사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때때로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기존의 오래된 페인트 코팅을 제거해야 할 때가 있다.하지만 두꺼운 페인트를 벗겨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탄산음료가 있으면 페인트 제거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보어덤테라피의 기사에 따르면 간단하게 천에 탄산음료를 적셔 페인트를 벗기고 싶은 곳에 덮어 두면 된다. 페인트가 휘어져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이때 긁어내기만 하면 된다. 물론 온 벽을 천으로 뒤덮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페인트칠을 한 국소 부분에만 적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빠진 탄산음료, 마시기는 싫고 버리기는 아까웠다면,이번 주말 탄산음료로 집안 곳곳을 청소해보는 게 어떨까.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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