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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테리어로 나만의 분위기 조성하기

라이프&생활

by 김지연@ 2020. 11.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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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환경에서  내 집 마련한다는 것은 가장 큰 기쁨 중에 하나일 수 있다.  집을 장만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갖가지 인테리어로  나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공을 들인다. 페인트부터 실내 장식까지,  집을 꾸미는 데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따뜻한 색상과 시원한 색상


* 따뜻한 색상

따뜻한 색상이라고 하면 보통 오렌지나 빨강, 노랑 또는 이들 색상이 조합된 형태를 가리킨다. 즉, 햇빛이나 열, 혹은 아늑함 등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모든 색상이 다 포함될 수 있는데, 이러한 색상은 보통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거실이나 안방 등 대표적인 공간을 크고 아늑하며 따뜻하게 보이고 싶다면, 이들과 비슷한 색조로 꾸미는 것이 효과적이다.


* 시원한 색상

반면 시원한 색상은 평온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갖게 해준다. 즉, 하늘과 물, 휴식, 얼음, 눈 등의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색상들로, 일반적으로 파란색을 비롯한 녹색, 밝은 자주색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대개 공간에 환상적인 느낌을 부여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 더욱 적합하다.


* 균형 이루기

특정 방의 색상을 선택할때, 따뜻한 색이나 시원한 색상만을 사용하고 싶다면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간을 효과적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방안에 균형과 대비가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


색상 및 분위기, 색상의 심리학


색상은 사실 사람의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보통 색상을 고르는 이의 성향과 개성을 대변하기 때문에, 특정 방의 색상을 고려하기 전에는 이러한 요소를 심사숙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붉은 색은 종종 열정이나 분노 같은 강렬한 감정과 관련이 높다. 이에 이러한 종류의 색을 칠하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렬한 감정을 느끼도록 만든다. 반면 라이트 핑크는 좀 더 여성적이면서 빨강보다는 톤 다운된 버전으로, 따뜻한 색상에 속하지만 시원한 색상처럼 휴식의 기분도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 기본 색상

빨간색을 비롯한 파랑, 노랑 등의 색상을 기본 색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들로만 색을 대비하면 마치 유치원이나 놀이동산에 온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자연 섬유나 질감있는 것들과 서로 혼합해 보다 성숙된 분위기를 창조하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조성할 수 있다.

* 파란색

시원한 색상에 속하는 파란색은 침실에 가장 무난하지만, 생산성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돼 서재나 자녀 공부방으로 사용해도 좋다. 이외에도 쾌적하고 깨끗한 느낌도 주기 때문에 욕실이나 세탁실에 첨가해 활용해도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 빨간색

빨간색은 앞서 언급한대로 열정과 에너지, 강렬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식욕 증진 및 대화를 자극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에 에너지 수준을 올리고 싶을 경우에 이러한 색상을 첨가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은 거실이나 침실에 첨가해서 사용하면 좋다.

* 노란

노란색은 종종 젊음이나 쾌활함, 에너지 등 모든 긍정적인 측면과 많이 부합된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잠재적으로 불안 증세를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부드러운 느낌의 노란색과 크림색, 그리고 연한 오렌지색을 조명이 약한 방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물론 천장에도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홈 데코레이션


실내 장식은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실내 장식은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먼저 화분이나 실내 인테리어용의 실내 식물 등  녹색 식물은 안정과 진정 작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라벤더의 경우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불안과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대학이 실시한 연구에서는  밝은 빛은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감정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 방마다 그에 맞는 완벽한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미 캘리포니아대학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분위기의 집안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은 대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집안을 정돈하고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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