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산성화 예방하는 바다의 보물 '이것' 정체 (+내장비만 해결)

우리 체내의 정상 산도는 7.4인데,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몸이 '산성화' 된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정상 기준에서 0.1만 떨어져도 장기 기능이 저하되고, 0.4가 떨어지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체내 산도 7.4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산성화시키는 원인

몸의 산성화는 산성 식품 섭취, 스트레스, 과도한 독소, 면역 반응 또는 세포에서 산소와 다른 영양분을 빼내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몸의 산성화가 만성이 되면 암, 당뇨, 월경전증후군, 류마티스성 관절염, 알러지 등 다양하게 많은 질병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고래 배 속과 위 속에서 '이것'이 발견되었고 당나라 초학기에서는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산성화된 몸을 돌려줄 최적의 식재료가 바다의 보물 '이것'을 먹어 스스로 치유했다고 합니다. 

한국, 미국, 중국 세 나라에서 목격된 '이것'의 정체는 바로 노폐물을 배출해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는 미역입니다. 

미역 효능

미역은 혈액 내 산도를 조절해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역속에 풍부한 알긴산 성분은 섭취한 지방의 흡수를 75%까지 차단해주어 내장비만 해결에도 도움을 줍니다. 

미역은 칼륨과 칼슘 및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강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고기 및 생선, 달걀 등의 산성 식품의 섭취들로서 체액의 산도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요오드 및 철분 등의 무기질과 수분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미역의 당질들을 보면 갈락토오스, 만노즈, 프락토오스 등이 있지만 거의 소화되지 않습니다. 이에 열량원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역의 특수한 성분들로 다당류들의 일종인 알긴산을 다량으로 함유를 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미역은 좋은 영양이 가득하므로 바다의 보물 또는 바다의 약이라고 합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면서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미역의 점질 성분들인 알기산은 중금속 및 방사능 물질들의 체외배출 및 변비 예방과 비만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 혈압의 저하 및 당뇨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미역 조리할 때 유의점

염장된 생미역은 잘 씻은 후 물을 여러번 갈아서 소금기를 충분하게 빼줍니다. 이후 끓는 물에서 살짝 데치면서 녹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마른 미역들은 살짝 볶은 후에 수분을 없애며 분쇄를 한 뒤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역국 잘 끓이는 방법

미역 양 조절하는 방법이 어렵다면, 건미역 한 주먹이 2인분인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양을 맞췄다면 건미역을 불려야 합니다. 만약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다면 5분,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면 10분만 불리면 됩니다.건미역도 알맞게 불렸다면 부재료를 넣고 취향에 맞게 끓이면 됩니다.

그럼 미역국에 넣는 부재료는 언제 넣어야 할까?

소고기 미역국이라면, 소고기와 미역을 함께 볶아야 부산물이 없어지고 해산물 미역국이라면 해산물을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질기지 않습니다.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천연 항산화제 미역으로 내장지방도 제거하고, 몸의 산성화도 예방할 수 있어서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