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일 때는 눈에 보이는 음식점, 마음이 가는 카페, 직감이 부르는 푸드트럭으로 가서 그럭저럭 맛있는 요리를 사 먹을 수 있지만, 해외여행일 때는 즉흥적으로 음식점에 가는 것이 쉽지 않다. 메뉴는 적당한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문 밖에 세워진 메뉴판을 봐도 외국어인 탓에 금방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갈 때는 적당한 맛집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이 기사에서는 여행자가 꼽는 파리 소재 '맛집'을 소개한다.
1. Froufrou
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생 미셀 분수 인근이자 센 강변에 위치해 있다.
마르게리타, 마리나라, 레지나 등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피자를 프랑스식으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피자의 경우 12~19유로, 파스타는 14~19유로 선으로 책정돼 있다. 어플(lafourchette)로 미리 예약할 경우 일정 비율을 할인받을 수 있다.
2. Les Bacchantes
프랑스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적당히 격식 있는 분위기인 편이다. 프랑스 레스토랑인 만큼 국내에서 먹어보기 힘든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부르고뉴 지방의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도 10~20유로에 즐길 수 있다. 동물학대 논란이 있지만 세계 진미로 손꼽히는 푸아그라도 먹을 수 있다. 그 외 스타터는 8~20유로, 샐러드는 13~16유로, 메인요리 16~25유로로 책정돼 있다.
3. Leon de Bruxelles - Opera
30년 역사의 이 레스토랑은 홍합 요리를 비롯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내에만 80여 개의 지점이 있다. 홍합요리뿐 아니라 생선튀김, 오징어튀김 등 각종 해산물튀김과 육류요리도 먹을 수 있다. 해산물요리는 17~21유로, 육류요리는 16~20유로, 음료는 4~10유로 선으로 책정돼 있다.
4. Laduree Paris Royale
라뒤레는 마카롱 중심의 디저트 카페로 마들렌 사원과 에르메스 본점 근처에 있다. 콩코르드 광장에서도 가깝다.
라뒤레의 마카롱은 바닐라, 초콜릿오렌지, 커피, 라즈베리, 로즈, 피스타치오, 레몬, 체스넛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맛은 물론, 리큐어, 레드프룻버블리, 시벅토른, 오렌지블러썸, 쏠티드카라멜, 로즈푸딩&라즈베리, 로즈 등 색다른 맛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가격도 2.1유로로 저렴하다. 음료는 3~6유로로 책정돼 있다.
5. Marcel
모던한 분위기가 일품인 브런치카페로 몽마르뜨 근처에 위치해 있다. 스타터는 8~13유로, 샐러드는 14~18유로, 메인요리는 16~22유로, 샌드위치는 15~17유로, 디저트는 6~9유로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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