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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으로 불리는 이 질환, 터지면 "뇌 손상 주의"(+증상)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0. 12.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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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으로도 불리는 뇌경색은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입니다. 뇌혈관은 정상적인 뇌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의 통로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 일부가 손상됩니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운 신체기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혈관을 통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됩니다.

이 두 질환 모두 갑자기 발생하고 오랜 기간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경색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 협착과 심장 등에서 떨어진 혈괴가 뇌혈관을 막을 때 발생합니다.

뇌경색 대표 증상


오른쪽 뇌는 왼쪽 몸의 운동과 감각 기능을, 왼쪽 뇌는 오른쪽 몸의 운동과 감각 기능을 담당하는데 뇌경색이 발생 시 사지마비를 비롯해 감각•발음장애로, 눈에 띄는 점은 몸 한 쪽에만 나타납니다. 

또, 증상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의 뒤쪽 혈관에 뇌경색이 발생하면 어지럼증, 균형 감각 이상, 발음 장애, 시야 장애, 물체가 두개로 나뉘어 보이는 복시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른손잡이 환자는 왼쪽 뇌가 우성반구인데, 우성반구의 언어를 담당하는 부위에 뇌경색이 발생하면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언어장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면 바로 뇌 손상을 입는 환자가 있는 반면, 혈관이 막혔더라도 다른 혈관으로 피의 순환이 일정시간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경우, 전조증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렇듯 뇌경색 환자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이를 일과성허혈성발작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일시적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약 10% 가량이 석달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하더라도 병원에 방문, 적절한 검사를 통해 일과성허혈성발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뇌경색 치료 방법

뇌경색 치료는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초급성기의 경우 우선적으로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활용합니다. 혈관이 재개통되지 않거나 효과가 미비할 경우에는 혈전제거술을 진행합니다. 사타구니 쪽에 있는 다리 혈관을 통해 가는 철사를 넣은 후, 영상장치를 보며 뇌혈관 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혈전제거술은 증상 발현 후 6시간 이내에만 진행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그 이후에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혈관 재개통 확률은 70~80%로, 뇌경색 환자의 후유증 및 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혈관의 흐름을 개선한 후에는 남아 있는 신경기능을 살리고 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뇌경색 예방하는 방법


혈압을 조절하고,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적당한 체중을 유지와 생활을 활동적으로 하여 몸의 활성산소를 불어 넣어주도록 합니다.


불규직한 심작박동수를 미연에 방지하여, 미리 꾸준히 심방세동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 더욱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외, 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와 알코올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저염분과 고칼륨 식사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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