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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되고싶어 50번 성형한 여자의 최후

교육 이슈

by aiinad 2020. 12. 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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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동경한 나머지, 안젤리나 졸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기 위해 수십 차례 성형을 해 이목을 모았던 이란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힌두스탄타임스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사하 타바르(23)'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사하 타바르는 안젤리나 졸리와 비슷해 보이는 외모를 갖기 위해 약 50차례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뿐만 아니라 졸리와 더욱 닮기 위해 몸무게를 34㎏까지 감량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현지에서는 그녀가 마치 성형수술로 극단적인 외모를 갖게 된 것처럼 보이도록 사진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이 여성은 극단적으로 마른 몸과 과한 메이크업을 한 사진을 업로드해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성형 의혹과 사진 조작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이 여성은 "사진을 조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성형을 감행한 것 역시 사실이다"라며, "이러한 선택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현지 사법당국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고 젊은이들의 부패를 조장한 혐의로 그녀에 대한 조사를 지속했고, 특히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채 성형한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낸 행동이 신성모독에 해당된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이 여성은 신성모독 등의 혐의로 체포된 지 1년 만에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바르의 의료기록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는 만큼, 징역 10년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변호인 측은 당시 피고인의 나이가 어렸으며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라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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