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부터 감금돼 강제결혼까지 했던 여성이 약 40년 만에 풀려 났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CNN은 브라질 한 가정집에서 46세 여성이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40년 전, 부모에 의해 부잣집 가정부로 팔려갔다. 8살에 가정부 일을 시작한 이 여성은 급여를 받은 적 없으며, 제대로된 휴일도 없었다. 또한, 골방에 갇혀 외출도 하지 못한 채 감금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여성은 성인이 된 후 감금 및 강제노동은 물론, 집주인 일가족의 먼 친척과 강제로 결혼식도 올렸다. 집주인 일가족은 친척의 연금을 가로채기 위해 가정부였던 여성을 강제결혼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말 이 여성은 몰래 집밖에 나와 만난 이웃의 신고에 의해 구출됐다. 현재 여성은 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물학적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현지 법에 따라 연금도 받기 시작했다. 당국은 “피해 여성은 최저임금에 대한 개념도 알지 못했다. 현재 신용카드 쓰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면서 “다만 현재는 자신이 매달 연금을 통해 상당한 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놀지도 못했고 인형도 없었으며 매일 가정부 일만 했다"고 말했다.
사진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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