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망률 높은 '뇌동맥류' 실검 화제 이유는?(+예방, 치료방법)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1. 18. 15:51

본문

18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뇌동맥류'가 올랐습니다. 이는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 선수가 뇌동맥류 수술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구단은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병헌은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뇌동맥류란?


머릿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는 파열에 따라 두통이 매우 심각하게 발생합니다. 발병하면 1/3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합니다. 뇌동맥은 뭄속의 다른 동맥과 달리 혈관 주위 조직이 없고 뇌척수액이나 부드러운 뇌조직에 직접 쌓여 실시간으로 혈압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뇌혈륙의 유지를 위해서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분지부위나 혈관이 굽은 부위에 혈관 근육층에 결함이 잘 생기면서 서서히 부풀게 되며 이를 뇌동맥류라고 합니다. 

뇌동맥류 원인

뇌동맥류이 발생하면 위험 인자의 경우 30대 이상, 여성,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가족력, 유전적 인자, 흡연 등이 꼽힙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뇌동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기준 4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해 60대 이상에서 가장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률이 높습니다. 이외에 흡연으로 인한 뇌동맥류 크기 증가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흡연이 뇌동맥류 증가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강한 압력의 동맥혈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뿜어져 나와 뇌압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또한,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발생하며, 오심, 구토, 뇌막 자극 증상, 경부강직 등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 해당 위치에 따라 동안신경, 시신경이나 시신경 교차 부위를 압박하여 안구운동마비, 실명이나 시야장애를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뇌동맥류 임상증상이 의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및 혈관조영 검사를 시행하며, 카테터 뇌혈관 조영술 검사를 받게 됩니다. 

뇌동맥류 치료방법


뇌동맥류의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법과 보존적 치료법으로 나눠진다. 수술적 치료법은 크게 두개골을 절개해 뇌동맥류의 입구를 클립으로 결찰해 혈류가 뇌동맥류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결찰술’이 있습니다.

또한, 대퇴동맥을 천자하고 도관을 삽입해 미세도관을 뇌동맥류 안으로 유치시킨 후 매우 가는 백금코일을 미세도관을 통해 뇌동맥류 안으로 채워 넣어 혈류의 유입을 차단하는 ‘코일색전술’과 같은 ‘뇌혈관내수술’로 나눠진다. 

뇌동맥류 예방법


생활 속에서 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금연·절주, 체중 감량, 저염식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생길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거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