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만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버섯이 전사들에게 힘을 주는 음식으로 꼽혔으며, 각 세계 왕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버섯은 대표적으로 비만과 변비를 막아주고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하여, 최근 웰빙 또는 장수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성분은 바로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베타글루칸이 주성분인 버섯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자연살해(NK)세포, T세포 등 면역 기능과 관련된 세포의 수와 활성을 높여 주는 일종의 면역요법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버섯 종류별 효능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암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암 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표고버섯은 뼈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골밀도 강화로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표고버섯은 생표고뿐 아니라 건표고로도 많이 팔리는 종류입니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기능이 있어 짜게 먹는 한국인에게 특히 필요한 성분입니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고, 10%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버섯 중에도 낮고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장을 자극해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느타리버섯은 삶으면 부드러워져 입안의 촉감이 좋아져서 국거리로 하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으며, 부침개나 전골을 해서 주로 먹는 버섯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버섯으로 알려진 양송이 버섯은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종합영향세트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인을 다량으로 함유한 버섯입니다.
인은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이며,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의 주성분이 됩니다. 양송이버섯의 표면은 백색이며 나중에 담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미국에선 주로 크림 수프의 주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볶음으로 많이 해서 먹습니다. 치즈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D가 풍부해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좋은 작용을 합니다.
팽이버섯은 매우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버섯치고는 아삭아삭한 편이지만 쫄깃한 느낌도 납니다. 팽이버섯에는 비타민C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는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C가 2ui 들어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의 겨울에 자주 먹으면 피부미용에도 좋은 버섯입니다. 팽이버섯도 칼로리가 낮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팽이버섯은 대표적으로 된장찌개, 각종 전골에 많이 사용됩니다.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버섯류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 지방함량은 낮고 섬유질의 함량이 높고 기타 무기질과 비타민B군, 비타민D군이 풍부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수분이 포만감을 주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당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외 소화기 질환에 좋고 항암효과와 치매예방에 좋으며, 노루궁뎅이버섯의 추출물과 단일 성분이 혈관세포 노화를 막는 효과이 있습니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화를 돕습니다. 이러한 노루궁뎅이버섯은 주로 초회, 숙회로 즐기며, 국이나 조림, 수프, 볶음 요리에 사용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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