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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NO, 숨겨진 보석 같은 유럽 소도시 소개.ZIP

여행&취미

by 라이프톡 2021. 1.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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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거의 대부분은 그 나라의 수도를 중심으로 관광합니다. 대개 수도가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그러나 수도를 벗어나 독특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남들이 가지 않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유럽 각국의 숨겨진 보물 같은 도시를 소개할게요.

1. 영국 윈저

영국 윈저는 런던에서 서쪽으로 35km 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죠. 윈저에서 가 보면 좋은 곳으로는 윈저 성과 이튼스쿨이 있습니다. 윈저 성은 영국 황실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성이지만 민간에도 개방하고 있는데요. 명문 사립학교 이튼스쿨도 민간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도 학내 정원과 박물관에 가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레고랜드도 윈저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정교하고 깜찍한 미니어처의 세계에 가 보고 싶다면 레고랜드를 놓치지 말아요. 

윈저는 런던에서 기차나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40~60분, 버스를 이용하면 60~8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벨기에 브뤼헤

벨기에 여행자 대부분은 브뤼셀에 가지만 여유가 된다면 브뤼헤에 가는 것도 좋아요. 브뤼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뺨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동화 같은 소도시로, 브뤼셀에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브뤼헤에서는 사랑의 호수, 풍차 언덕, 마르크트 광장 등을 가 보면 좋죠. 시적인 이름의 '사랑의 호수'와 '풍차 언덕'은 각각 호수 공원과 풍차가 있는 잔디밭입니다. 사랑의 호수에는 이름처럼 가슴의 짝사랑을 이뤄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한편 풍차 언덕은 중심가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3. 독일 드레스덴

독일의 드레스덴은 바그너의 음악과 세계2차대전의 상처가 동시에 남아 있는 소도시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특히 관광 명소가 밀집돼 있어 여행하기 편해요. 

우선 드레스덴에서는 브륄세의 테라스, 알베르티늄, 츠빙거 궁전 등이 주요 관광 명소입니다. 브륄세의 테라스는 엘베 강변을 따라 놓여진 길로, 드레스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브륄세의 테라스 부근에는 알베르티늄이 있습니다. 알베르티늄은 작센 왕실이 수집한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등 화려한 보석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츠빙거 궁전은 독일 바로크 시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작센 후작의 별궁이자 바그너가 궁정 악장으로 있었던 곳이죠. 츠빙거 궁전은 고전 거장 미술관, 무기 박물관, 동물학 박물관, 도자기 수집관, 수학물기학 살롱 등을 민간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4. 이탈리아 꼬모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 속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다. 꼬모는 밀라노에서 기차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스위스 국경과도 가까워 여행 동선을 계획할 때 경유지로 넣기 좋다. 

꼬모는 꼬모 호수와 카보르 광장이 유명하다. 꼬모 호수는 수심이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시저 황제가 유독 좋아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보르 광장에는 카페와 각종 상점이 몰려 있다.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방도 여행해 볼 만한 곳이다. 잘츠카머구트는 오버외스터라이히주, 잘츠부르크주, 슈타이어마르크주에 걸쳐 있는 지방이다. 수도 빈의 동쪽,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암염으로 유명한 잘츠카머구트는 산과 호수라는 자연이 살아 있는 쉼터 같은 곳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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