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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같은 여드름 없다! 각 종류 및 흉터 치료법

라이프&생활

by 라이프톡 2021. 2. 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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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는 여드름이 잘 생기게 되는데, 이는 세포분열이 왕성해지면서 호르몬의 자극에 의해 피지선(피부 기름샘)에서 만드는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부위는 얼굴은 물론 목, 가슴, 등, 어깨 부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기는 여드름이 다 같은 여드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여드름의 진행 단계에 따라 각각 종류가 있습니다. 그럼, 여드름의 종류별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많은 여드름피부과에서 흉터치료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흉터의 모양 때문이에요 패인 흉터는 각진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자리 부분은 일직선으로 조사되는 레이저가 충분히 닿기 어렵답니다!

또한 여드름 염증으로 녹은 피부 아래층의 섬유 조직들은 단단하게 굳어서 서로 엉켜있는데 엉킨 조직이 당기는 힘 때문에 패인 부분이 위로 떠오르기 어려워요!

패인 흉터는 이미 그 부분의 조직이 소실되어 떨어져 나간 부분으로 약이나 연고 등으로는 다시 재생되어 돌아오기 어려워요. 그래서 소실된 부분에 물리적인 자극을 줘야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피부 탄력을 주는 엘라스틴과 보습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이 있는데 핵심은 피부 속 콜라겐을 생성 시켜야 패인 흉터를 복구시킬 수 있답니다.

피부 진피층으로 물질을 흡수시켜 콜라겐을 생성하기 위해선 분자량을 측정하는 달톤 단위에서 가장 작은 500달톤 이하로 된 물질만이 진피층까지 침투될 수 있어요.
 
하지만 먹는 콜라겐과 바르는 콜라겐은 약 3,000,000 달톤 크기로 진피층까지 흡수되지 못하고 저분자라 할지라도 새로운 콜라겐이 기존 콜라겐과 융합되어 생성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답니다.

면포성 여드름

면포는 피지가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면포성 여드름을 자세히 보면 모공 입구가 닫혀 있고 모공 안에 피지가 쌓여 부풀어 오르는 흰색 여드름이 들어 있습니다. 피부에 피지가 생기면 모공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모공이 막혀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로 피지가 모공 속에서 뭉치고 굳어져서 면포성 여드름이 됩니다.

면포성 여드름은 주로 이마와 볼 쪽에 많이 생기는 여드름 초기 단계로 지름이 1~3mm 정도입니다. 아직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구진성 여드름

구진성 여드름은 곪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살균해야 합니다. 순한 세안제나 여드름 전용 비누를 사용해 피부를 두드리듯 씻어내고, 세안 후에도 여드름 전용 화장품으로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여드름 부위를 살균하는 티트리 용액을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구진성 여드름은 짜면 안 되고 마사지나 각질제거도 삼가야 합니다. 자극을 받으면 여드름이 터질 수 있는데, 이때 여드름균이 주변으로 퍼져 염증을 악화합니다.

농포성 여드름

농포성 여드름은 구진성 여드름 단계에서 균에 의해 오염되어 농이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농포성 여드름은 여드름 중 가장 심하다는 화농성(곪는) 여드름의 첫 단계입니다. 농포성 여드름은 백혈구의 능력으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염증이 더 심해질 경우 여드름이 더 커지거나 낫더라도 여드름 흉터라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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