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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쏘아올린 공, 공황장애 해결법 알아보자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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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피하게 되거나 그런 곳에서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게 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오늘은 이런 모습들과 관련된 질환인 공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극심한 신체 반응을 보이는 질환이에요. 대개 신체의 자율신경실조증이 심각하게 발생하여, 교감신경이 최고조로 흥분한 상태 즉 어지럼증, 두통, 심계항진, 호흡곤란, 입 마름, 안면홍조, 머리에 땀 등이 동시에 심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발생하면 마치 죽을 것처럼 극심한 공포와 불안이 느껴지기 때문에 한 번 증상이 있고 난 다음에는 대개 그 증상이 또 생길까봐 두려워하는 양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예기불안 혹은 예언불안 이라고 하죠. 아울러 마트나 백화점과 같이 사람이 많은 정신없는 곳, 극장이나 좁은 사무실처럼 창문이 없는 공간, 버스나 지하철, 비행기 같은 대중교통 내부, 차가 막히는 도로 위, 터널 안 등에서도 공황장애가 쉽게 발생합니다. 이를 폐소공포증 혹은 광장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진단 및 치료

방송인 김구라가 커밍아웃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2.5%가량 진단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야 진단합니다. 짧게는 수 일 내, 혹은 수 개월 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죠.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두 번 정도는 공황발작을 경험하지만 반복되지 않으면 공항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데요.

공황발작은 대게 10분 내 최고조로 불안이 올라가며 30분 내 천천히 사라집니다. 1시간 이상 가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진 않죠. 

그럭저럭 공황발작을 이겨내더라도 한 번 발병하고 나면 공황을 겪기 이전으로 돌아가기가 쉽지않습니다.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예기불안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항불안제 같은 약물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회피 행동을 보이면서 생활에 여러 제약이 생깁니다. 불안감과 우울감도 따라옵니다.

공황장애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처음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쉽고, 재발도 쉽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각각 치료 하기도 하지만 함께 치료하는 경우도 있어요. 환자 상태와 전문의 판단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어요.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며 습관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습관성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 처방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 치료는 8~12개월 가량 약물 유지를 해야 합니다. 유지 요법의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죠.

또 공황장애극복방법은 몸을 회복하는 것인데요. 숙면, 일정한 식사, 하루에 10%기력을 남기는 것 인데요. 공황장애는 모든 체력을 소진해서 몸이 신호를 보내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활동하시는 시간을 조절해서 휴식을 잘 취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공황증세에 맞서는 방법도 공황장애극복방법으로 도움이 된다고하는데요. 증세를 일으켰던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인데요. 공황증세가 일어난 상황보다 조금 더 편한 자리에서 빠르고 큰 호흡으로 과호흡을 시켜 증세를 일으키는 연습으로 조금씩 증상을 맞서보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해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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