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또 나트륨 하루 권장량 초과? 배출 제대로 도와주는 음식들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23. 12:44

본문

적당한 나트륨 섭취는 인체에 필요한 부분이지만 일정량이 넘어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꼭 필요하죠. 세계 보건 기구(WHO)가 권고하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00mg이지만 외식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잦은 현대인들은 권장량을 초과하는 일이 다반사에요. 

소금 속에 든 나트륨

 

소금은 나트륨 40%와 염소 60%로 구성된 염화나트륨입니다. 즉 소금 1g당 40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 나트륨은 세포 밖의 체내의 액체에 녹아 있으면서 몸속에 일정량의 수분을 유지해주고, 영양소 흡수를 돕는 등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적게 섭취하면 몸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나트륨을 과다섭취했을 때 우리 몸은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체내에 수분의 양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고혈압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정량을 섭취해야합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로 인해 혈압 역시 상승해 머리 혈관, 심장혈관 등이 망가져 갑자기 혈관이 터지면서 뇌졸중, 심장질환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유발합니다. 

신장, 당뇨, 부종, 위암 등의 환자들 대부분은 나트륨 과다섭취가 발병의 원인이 되며, 골다공증, 신장병, 위염 등의 환자들도 나트륨 중독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나트륨 하루 권장량 섭취

세계보건기구 WHO의 소금 1일 권장량은 5g, 나트륨 2,000mg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1일 섭취량은 평균 10g 이상, 2013년 기준으로 

4,027mg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트륨은 어디에 많이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국, 찌개, 면류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많고, 외국은 가공식품, 곡류,   빵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고 합니다. 반드시 나트륨 1일 권장량을 지킵시다.

 <우리나라 나트륨 과다섭취 음식>

  1위 국, 찌개 면류 30.7%

  2위 부식류 25.9%

  3위 김치류 23.0%

  4위 간식류 등 14.4%

  5위 밥, 일품식류 6.0%

나트륨 배출 도와주는 음식

호박

호박은 부기를 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소변량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몸속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 불순물을 제거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은콩

검은콩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삶은 물을 마시면 부기 제거에 좋으며, 황달과 성인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해 신장기능 강화, 시력 보호,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

여러 가지 음식 중에서도 김이나 미역 등을 포함한 해조류는 특히 우리 몸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다시마는 칼륨 성분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하며 라미닌이라는 아미노산은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는 다시마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이기도 하죠. 그냥 먹는 것보다는 양념장을 곁들여 쌈밥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으니 식사 시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추

칼륨이 많고 칼슘과 마그네슘, 각종 비타민 등까지 풍부한 대추는 말려서 정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푹 끓여 차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초에 버금갈 만큼 쓰임새가 많은 한약재이기도 하죠. 대추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도 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들의 혈액을 순환시켜 준다고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변하는 환절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니 대추차 등을 마셔 감기를 미리 예방하고 나트륨 배출의 효능까지 누리도록 하자구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