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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저립니다(+좌골신경통)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6. 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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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 vs 요통

엄연히 좌골신경통과
요통은 다르다

흔히 좌골신경통과 요통을 헷갈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좌골신경통은 요통과 서로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연히 좌골신경통과 요통은 다르다. 요통은 허리에 국한되어 아픈 경우를 말한다. 반면, 좌골신경통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다리까지 아픈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요통은 매우 흔한 편이다.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한 번씩은 요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통 환자 가운데 약 85% 정도는 검사를 해도 원인이 될 만한 질환이 없다. 반면, 좌골신경통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좌골신경통 증상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으로 내려오는 느낌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으로 내려오는 느낌이다. 통증에 대해 환자들은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주로 저리다', '아리다', '전기 오듯 쩌릿하다', '칼로 저미는 듯 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은 지속적인 경우도, 간헐적인 경우도 있다. 특히 배변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기침을 하는 등, 순간적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40대에서 60대에 주로 발생한다. 더불어 키가 클수록, 흡연자일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좌골신경통 원인

90% 이상은 허리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이다

좌골신경통의 원인 중 90% 이상은 허리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다. 허리추간판탈출증은 추간판이 신경 뿌리를 눌러서 발생한다. 특히 허리 척추 4번째와 5번째 사이 혹은 허리 척추 5번째와 엉치 척추 1번째 사이에서 잘 발생한다.

내가 좌골신경통일까?

다리를 뻗은 채 들어 올리다 보면
올린 각도가 30도~70도 사이에서

좌골신경통은 하나의 증상이지 최종적인 진단명은 아니다. 우선, 의사는 환자의 증상이 좌골신경통에 합당한가를 판단한다. 또한, 뻗은발올림검사(하지직거상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침대에 바로 누운 채 아픈 다리를 뻗은 채 들어 올리다 보면 올린 각도가 30~70도 사이에서 허벅지 및 종아리 뒤쪽으로 통증이 유발한다.

좌골신경통 치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진행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조치 없이도 50% 10일 이내에, 75% 4주 이내에 통증이 호전된다.  30%의 환자는 1년 이상 지속적인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일부 환자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약제 복용,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물리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 비수술적 치료를 받고도 4~6주 이상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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