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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 나는 이유, 도대체 뭔가요?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5.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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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대표적인 증상

흰 머리가 나는 이유는 뭘까?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 흰 머리. 흰 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나이가 아직 어린 20, 심지어는 10대에게서도 종종 흰 머리가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직 흰 머리가 날 정도로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젊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흰 머리를 새치라고 부른다. 흰 머리가 나는 이유는 뭘까?

흰 머리가 나는 이유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데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 색이 짙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하얗게 나는 이유는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고 그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흰 머리는 노화의 산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노화가 아니더라도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호르몬 이상, 악성빈혈이나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등의 질환에 의해서도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가족력 역시 흰 머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른 나이에 새치가 발생한 경우에는 부모 중 한 사람은 같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특이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흰 머리

스트레스는 흰 머리의 원인 중 하나

흔히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흰 머리가 생긴다고 여긴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흰 머리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나 호르몬 장애가 발생해 머리카락에 충분히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흰 머리 뽑아도 될까?

흰 머리는 한번 나면
검은 머리로 날 확률이 매우 낮다

흰 머리가 나면 보기 싫다는 이유로, 흰 머리를 뽑는 것이 일반적이다. 흰 머리는 뽑아 없앤다고 해서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흰 머리는 한번 나면 검은 머리로 날 확률이 매우 낮다.
 
또한,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더 많은 흰 머리가 난다는 설이 있다. 이는 거짓된 정보다. 모낭 하나에는 한 가닥의 머리카락만이 자라난다. 흰 머리를 뽑아도 모낭은 하나이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서 2~3개의 흰 머리가 나진 않는다.
 
하지만 흰 머리를 자주 뽑게 되면 모근이 약해져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새치가 보기 좋지 않아 거슬린다면, 뽑는 것 보다 잘라주는 것이 더 좋다.

새치 예방법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흰 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잦은 펌이나 염색을 피하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오틴 비타민D, 비타민 E가 부족하면 흰머리가 일찍 발생한다. 때문에 시금치와 잎이 많은 채소는 흰 머리카락을 예방할 수 있고 이 밖에 단백질이 많은 콩, 계란, 병아리콩, 닭고기, 치즈, 우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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