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린다. 미세먼지는 먼지의 지름이 10㎛보다 작은 것으로 호흡기, 피부 등에 염증을 유발한다. 먼지의 크기가 2.5㎛ 이하인 경우는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초미세먼지 역시 폐렴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특히 취약한 곳이 바로 ‘코’다. 특히 축농증이나, 비염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괴로울 수 있다. 미세먼지와 맞서 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코 세척에 대해 알아보자
코 세척(노즈스위퍼)은 콧속 점막을 자극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씻어서 내보내는 것이다.
코 세척을 하면 코안에 있는 분비물이 빠져나가고, 코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비염 증상이나 축농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은 코안 비강과 코 주위의 빈 공간이 분비물에 의해 상처가 나거나 헐었을 때 피부 표면에 생기는 조직액·혈액·농(고름) 등이 말라 굳어 흔히 부스럼딱지라고 함)가 형성된다. 이러한 부스럼은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코막힘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코 세척을 하면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항원)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콧속의 점막에 있는 섬모는 먼지 등 공기 중의 불순물이 섞인 점액을 코에서 목으로 옮기는 일을 한다. 이때, 섬모가 활발히 움직여야 코가 깨끗하다. 코 세척은 분비물을 가습시킴으로써 점액섬모운동을 촉진한다.
반복적으로 세척을 하게 되면 코의 점막 혈류량을 감소시켜 미세한 비점막의 혈관들은 수축되게 된다. 따라서 콧속이 부어서 충혈된 경우에 이것이 가라앉으면서 코막힘이 개선되거나, 가려움증이나 콧물의 분비가 줄어든다.
- 생리 식염수
- 50cc 세정용 주사기
1. 하루에 2~3회 시행
2. 바늘을 제거한 주사기에 생리 식염수를 채운다
3. 고개를 옆으로 기울인다
4. 숨을 들이마신 후 참는다
5. 주사기를 한쪽 코 입구에 대고 식염수를 뿌려서 코안을 채운다. 이때, ‘아’ 소리를 내면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걸 막을 수 있다
6. 반대쪽 콧구멍에서 식염수가 흘러나올 수 있게 한다
7. 입으로 식염수가 넘어왔다면 흐르는 물을 뱉어낸다
8. 반대쪽 코에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1. 생리 식염수 농도를 맞추기 어려우므로 물과 소금을 이용하여 직접 제조하면 안 된다
2. 보관상태가 나쁘거나 오래된 식염수는 사용하면 안 된다
3. 렌즈세척용 식염수 등 코 세척 용도가 아닌 식염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4. 식염수가 귀로 흘러 들어가면 중이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진_ mbc
흰 머리 나는 이유, 도대체 뭔가요? (0) | 2021.05.26 |
---|---|
손톱 옆 살, 뜯지 말아야 하는 이유 (0) | 2021.05.25 |
운동 안하고 통통한 뱃살 빼는 꿀팁 9 (0) | 2021.04.26 |
다이어트용인줄 알았는데 설탕 덩어리였던 음식들.zip (0) | 2021.04.26 |
머리 뒷쪽 통증, 후두부 신경통 총정리 모음.zip (0) | 2021.04.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