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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박수홍, 예비신부는 누구?(+소송ing)

방송&연예

by aiinad 2021. 7.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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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시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며 저는 참 겁이 많았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더 조심스럽게 살고자 함이었는데 지금 와서 뒤돌아보면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그래서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보다 책임감 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박수홍의 고양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예비신부 "누구?"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의 예비신부는 23살 연하로 1993년생으로 알려졌으며, 박수홍은 이외 신상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된 박수홍과 아내는 따로 예식은 치르지 않을 예정이다. 결혼 발표문에서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힌 이유가 이 때문이다. 신혼집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모처에 마련했다.

결혼 후 박수홍의 행보는?

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 인스타그램

결혼 직후 촬영인 '동치미', '알짜왕'에서 차례로 깜짝 결혼에 이르게 된 소감 등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치미' 팀은 29일 녹화에 앞서 박수홍에게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동치미 공식 유뷰남 MC 박수홍, 결혼 축하한다홍'이라는 현수막을 준비한 '동치미' 팀은 박수홍에게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러줬고, 박수홍은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수홍 VS 박수홍 친형 
소송 관련 논란 정리 (+현재)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쳐

현재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측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6월 22일 서울서부지법에 소를 제기했다.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 가량이었으나,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손해배상 요구액 규모도 30억 원 가량 증액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달린 익명의 댓글에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박수홍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는 친형과 형수 때문이며, 이들은 박수홍이 30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하며 번 1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갈취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동치미 방송 캡쳐

다음날인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반려묘 다홍이에게 큰 위안과 힘을 얻고 있다면서 오열했다. 

이에 관심이 집중되자 박수홍은 29일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논란을 인정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구체적인 피해 금액과 상황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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