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낙태 권유” 男 중년배우 누구?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로 부터 고소당했다. 이유는 낙태 강요 미수죄. 최근 임신한 사실을 안 A씨는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고 낙태를 강요했다며 지난달 서울 서초경찰서에 김용건을 고소했다.
A씨는 "39세라는 나이 차이에도 오랜 기간 서로를 도와주는 관계로 지내왔다"며 "출산을 반대하는 김용건의 행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고 고소 경위를 밝혔다. 당초 출산을 반대했던 김용건도 뒤늦게 A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A씨는 김용건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김용건 입장은?
김용건은 출산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이후 A씨가 생명을 소중함을 강조하며 연락을 차단했고,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했다고 했다.
김용건은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두 아들 하정우, 차현우의 축복 속 아이의 건강한 출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 김용건은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며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과거 김용건이 출연한 프로그램 "다시 주목"
김용건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에서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A씨와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건은 독신남녀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준다는 컨셉트를 가진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여자친구 A씨와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용건 씨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일 때 매우 젊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었다."면서 "여성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몇 년간 인연이 끊겼던 시기가 있었지만, 여성 분의 상황이 변했고 김용건 씨에게 다시 연락을 해와서 최근까지 만남을 이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김용건은 68세였으며, 독거 17년 차였다.
김용건은 당시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20세 보다 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변했다. 김용건의 이 대답이 A씨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었나라는 추측이 들게 한다.
또한 지난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출연한 점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김용건은 지난해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배우 황신혜와 가상 커플로 출연했다. '가상 커플 리얼리티'라는 모호한 표현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이 프로그램에서 김용건은 파트너로 만난 황신혜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용건은 "우리가 의외의 커플이라고 하는데 정말 진정성을 갖고 이 프로를 하고 있다. 정말 말 한마디, 눈빛 모두 마음에서 우러나는 거다. 진짜 진지하다"라는 고백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_나혼자산다/우다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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