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눈에 불편함과 건조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인공눈물’을 구매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함께 늘어났다.
인공눈물이란 눈물과 비슷한 pH 농도를 가진 점안액이며, 말 그대로 건조한 눈에 인공의 눈물을 넣어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얼굴에 잔뜩 흘러내릴 정도로 인공눈물을 넣거나, 일회용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눠 사용하거나, 눈이 불편할 때마다 하루에 수십 번을 넣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며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오늘은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1회에 한 방울, 하루에 4~6회
인공눈물은 1회에 한두 방울만 넣는 것이 원칙이다. 많이 넣을수록 일시적으로 눈이 촉촉해지지만 이는 오히려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 눈물의 면역 성분과 영양분까지 씻겨 내려가기 때문이다.
한 방울만 넣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지 않고 1회에 한두 방울씩 넣도록 하자.
또한 눈이 불편할 때마다 수시로 넣는 경우도 많은데 이도 위와 같이 오히려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에 4~6회 정도가 적당하다.
유효기간 준수 필수
일회용이 아닌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인공눈물은 뚜껑을 여닫을 시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소량의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방부제가 들어있더라도 뚜껑을 딴 이후에는 권장 기간인 한 달이 지나면 모두 버려야 한다. 남은 것이 아까워서, 방부제 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제품의 경우 말 그대로 1회 사용해야 한다. 간혹 12시간 이내로 사용해도 된다는 제품이 있지만 뚜껑을 개봉함과 동시에 세균이 침투하므로 1회 사용 후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눈 지긋이 감기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깜빡이게 되면 흡수하지 못하고 눈 밖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다. 인공눈물을 넣은 뒤에는 2분 정도 눈을 지그시 감고 머금은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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