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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코코넛밀크, 섭취 시 ‘이것’ 조심!

푸드

by aiinad 2022. 2.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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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밀크는 완전히 성숙한 코코넛 나무의 열매인 갈색 코코넛의 과육에서 추출한 것으로 농도가 되직하고 진하며 크림 같은 질감을 지니고 있다. 미성숙한 녹색 코코넛에서 추출한 코코넛 워터와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코코넛 밀크는 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사용하며 하와이, 인도, 기타 남미 국가에서도 인기가 높다. 체중 감량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자랑한다.   

코코넛 밀크는 일정한 제조 과정을 거쳐서 얻어낼 수 있다. 성숙한 코코넛의 과육을 갈아서 면보에 짜 국물을 받아내는 식이다. 걸쭉하기도 하고 묽기도 한데, 걸쭉한 코코넛 밀크일수록 지방 함량이 높으며 따뜻한 물을 섞어서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시판 코코넛 밀크 통조림은 대체로 묽은 것과 걸쭉한 것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코코넛 밀크에는 포화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칼로리가 높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므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코코넛 밀크 효능

체중 감소
코코넛 밀크에는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는 중간사슬중성지방(MCTs) 함량이 높다. 중간사슬중성지방은 열 생산 과정을 통하여 칼로리와 지방을 연소하며 에너지를 자극하여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여 준다.
 
또한 MCTs는 장내세균의 균형을 이루는 데에도 일조한다. 장내세균이 불균형하면 당뇨병과 심장병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MCTs를 통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칼로리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MCTs는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킨다. 인슐린은 설탕이나 포도당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심장 건강 향상
코코넛 밀크에는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정말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코코넛 밀크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심장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면역 체계 강화
코코넛 밀크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라우르산이 함유되어 있다. 항균제로 알려진 라우르산은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라우르산은 세포의 사망을 유발하기도 한다. 라우르산은 유방암 및 자궁내막암 세포 박멸에 사용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라우르산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수용체 단백질을 자극한다고 주장한다.   
 
뼈 건강 도모
코코넛 밀크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 강화에 도움이 된다. 뼈의 밀도와 구조를 육성하고 강화하며 뼈의 신진대사를 도울 수 있다.      
 

어떤 코코넛 밀크를 먹어야 할까? 

대체로 코코넛 밀크 등의 음료는 일반 우유에 비해 묽은 편이다. 또한 설탕이 첨가된 경우가 많으므로 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자.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으므로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사람은 식단에 다른 단백질군 식품을 포함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코코넛 밀크 제품에는 첨가물이 적을수록 좋다. 첨가당, 보존제, 인공 향료 및 점도 조절제 등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자.   
 

섭취 시 주의사항

무엇이든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 코코넛 밀크는 칼로리와 포화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기 쉽다. 코코넛 밀크에는 설사와 변비 등의 소화기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코코넛 밀크는 매우 활용도가 높은 건강한 식재료로, 여러 요리와 음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우유의 훌륭한 대체제로 젖당에 약한 사람과 채식주의자의 애호 식품이기도 하다. 심장 건강 및 체중 감량 등의 많은 이점이 있지만, 부작용을 막으려면 섭취량을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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