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혈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의 지표다. 병원에 가서 기본적으로 혈압을 검진하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이다. 저혈압, 고혈압 등 혈압 관련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건강한 식이요법
건강 전문매체 애브리데이헬스에 따르면, 좋은 생활 습관 변화는 건강한 식이요법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나트륨의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 과도한 나트륨은 몸에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나트륨의 일일 평균 섭취량은 2,300mg 미만이어야 한다. 아울러 짠맛이 강한 제품은 피하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나트륨이 고함량된 가공 조미료·식품이 아닌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만약 이것이 불가피할 경우, 적어도 제품의 라벨을 통해 나트륨 함유량을 확인해야 한다.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설탕, 포화 지방 등이 과도하게 많이 포함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패스트푸드, 고지방 식사, 달콤한 디저트 등의 섭취량을 줄여 고혈압의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
건강 전문매체 마요클리닉에 따르면, 혈압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적정 체중을 넘기지 않는 것이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과체중은 수면 무호흡증을 야기해 수면 시 호흡 곤란을 일으켜, 혈압 상승의 위험을 더 커지게 만든다.
남성의 허리 사이즈는 40인치를 초과하지 말아야 하며 여성은 35인치를 넘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1kg을 감량할 때마다 혈압도 1mmHg로 낮춰진다. 이는 소량의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소량의 카페인을 섭취해도 혈압이 상승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매일 카페인을 섭취해도 혈압에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카페인에 의해 고혈압을 야기하는 사람은 혈압에서 5~10mmHG의 변화를 보일 수 있다. 본인이 카페인에 약하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하며 고혈압 관련 증상을 느끼는 경우, 추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또한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 방법이 흡연, 음주 및 건강에 해로운 식사를 하는 것이라면 더욱 혈압을 악화시키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 재정적 상황, 가족 갈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는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갑자기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처 할 방법은 통제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며 여가 활동으로 휴식을 취하고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적당한 음주
적당량의 알코올은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루에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좋고 남성은 하루에 최대 2잔을 마시면 좋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혈압을 4mmHg까지 낮출 수 있다. 1잔은 141ml의 와인 혹은 340ml의 맥주와 동일하다.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가 혈압을 낮추지만, 과음은 그 반대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혈압 조절 약의 효과를 떨어트리게 된다.
의사가 혈압 약물을 처방하고, 건강을 신경 쓰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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