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며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편도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어 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편도가 부으면 편도선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급성 편도염, 만성 편도염, 편도결석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걸리면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편도결석 원인
편도가 부었을 때 기침이 지속되는 편도염 증상이 반복되면 편도와라고 불리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음식물이나 외부 세균이 편도에 쉽게 낄 수 있다. 편도와에 이러한 세균 및 음식물이 쌓여 생기는 노란 알갱이를 편도결석이라 한다.
또한 양치질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 등 입안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 부비동염 등 콧물이 목 뒤로 자주 넘어가는 경우에도 편도결석을 유발 할 수 있다.
편도결석 증상 및 치료법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간질간질해 기침이 나오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구취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간혹 입을 벌리고 목 안쪽을 바라보면 알갱이가 보일 수 있다.
표피에 생긴 편도결석은 저절로 떨어져 제거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을 하거나 침을 뱉고 양치질을 하며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 것. 하지만 편도 안쪽에 결석이 생겼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흡입기로 제거 가능하다.
간혹 면봉, 손가락, 집게 등으로 스스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려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편도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고 2차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편도결석 예방
가장 확실한 예방은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비염, 감기 등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간다면 증상을 빨리 치료해준다. 또한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양치 시에는 치아와 혀는 물론 입천장, 잇몸 등 입안 구석구석 관리해주자. 식후 양치질을 하지 못하는 경우 가글을 통해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준다.
이 밖에도 편도에 좋은 음식을 평소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염증에 좋은 식품으로 향균작용과해열작용을 돕고 기침과 가래 등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무, 배, 도라지, 생강을 차로 끓여 먹거나 즙을 내어 꿀과 함께 섭취해준다. 이는 편도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면역력 높이는 음식도 된다.
사진_펙셀스
뼈 건강에 좋은 습관 (+골다공증 예방 음식) (0) | 2022.09.13 |
---|---|
변비탈출, ‘이 음식’ 만한 게 없다 (0) | 2022.09.02 |
출혈성 뇌졸중, 빠른 응급처치만이 답이다 (+치료 및 회복 기간) (0) | 2022.09.02 |
중년 이후 운동, 치매 발병률 40% 줄여 (0) | 2022.09.02 |
따뜻한 차 한 잔의 효과 “업무 수행 능력 높여” (0) | 2022.09.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