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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준, 갑작스런 결혼·임신 고백 "...나로서는 최선이라 생각"

방송&연예

by aiinad 2020. 2.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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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현재 군 복무 중인 남자배우가 깜짝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배우 성준이다. 성준은 지난 3일 2018년 입대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한 상태라고 밝혔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성준이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라고 알렸으며, 이와 함께 성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출처=kbs)

공개한 편지에서 성준은 “입대 즈음 여자친구가 아이를 임신해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로 입대를 하게 되면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나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출처=kbs)

그는 뒤늦게 가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성준은 모델 출신 배우다.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완벽한 아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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