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게만 보였던 한 남성의 추악한 이면이 결국 드러났다. 프랑스에서 일하는 의사가 지난 30년간 무려 250명의 아이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의사가 작성했던 개인 일기장에는 입에 담지도 못할 변태적인 행동이 자세히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30년간 외과의사로 재직한 남성 Le Scouarnec(66)가 소녀, 소년을 성폭행한 소아성애자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의사는 아동 성폭행 장면을 묘사하는 사진을 다수 소지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7년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계기는 각각 두 살, 네 살인 소녀가 성폭행 당한 사건을 경찰이 입증하면서부터다.
당시 의사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경찰은 그의 개인 일기장을 발견했다. 그의 일기장에는 아동을 성적 대상화한 변태적인 행동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일기에 등장한 피해 아동은 250명 정도 됐으며, 경찰은 모든 아이들이 피해자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접 적은 일기장이 발견됐지만 의사 당사자는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일기장에 적힌 내용은 전부 자신의 상상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경찰은 일기장에 등장한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했으나 다수가 마취에 빠졌던 상태라 범죄가 일어났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의사는 성폭행은 하지 않았으며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맞다며 변호사를 통해 인정했다.
프랑스 조사 당국과 매체 등은 해당 남성을 프랑스에서 최악의 소아성애자라고 할 만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의 변호사 또한 "그의 일기장을 열자마자 그 끔찍함에 덮게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건을 맡은 검사 측은 "용의자는 1989년부터 체포되기 전까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의사 Le Scouarnec는 구금된 상태며 다가오는 겨울께 재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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