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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여행'을 떠나야 하는 진짜 이유

여행&취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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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연령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열망하는 활동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나이든 노인들도 여행을 많이 즐기는 추세다.

미국의 여행 전문가이자 여행 관련 서적 '하루에 50달러로 세계 여행하기'의 저자인 매튜 케프네스는 여행 중 가장 좋아하는 풍경은 바로 호스텔 안에 있는 노인들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러한 풍경은 경외감과 부러움을 주는 요소라는 것. “전 세계를 여행해본 사람으로서 호스텔에서 묶는 나이든 여행객들은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분명 가지고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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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이든 노인들이 즐기는 여행. 우리가 몰랐던 사실은?

72세의 백패커

케프네스는 72세의 여성 백패커인 셰릴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셰릴은 이미 은퇴 연령에 있는 노인으로, 아이들은 모두 독립했으며 남편과 사별한지지 오래다. 그는 여행에 대한 첫 영감이 바로 해변의 캠핑이었다고 말했는데, 그 이후로 여행을 즐긴 지 벌써 10년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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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죽기 전 여행해야 할 1,000여 곳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더 이상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현실을 즉시하고 1,000여 곳의 장소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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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여행자로서, 그는 적절하게 가방을 싸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가방 한 개에 필요한 옷과 개인 용품, 신발 치 전자기기 등을 모조리 넣어야 하는데, 이외에도 재난 및 의료 지원을 위한 건강 보험도 필요하다는 것. 그는 특히 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현재까지 보험을 청구한 적은 없었지만, 보험이 없었으면 여행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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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여행의 증가 추세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의 로베르토 파투엘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피터 니즈캄프의 고령자 여행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고령 인구 사이에서 여가 목적의 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는 기대 수명 증가와 가처분 소득 증가, 퇴직 연령 증가 및 건강 상태 개선 등과 같은 글로벌 요인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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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가 여행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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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곧 유연함

항공편 예약 사이트인 에어트랙스 트래벌 앤 투어리즘은 여러 고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 후 혹은 자녀가 성장한 후 여행할 때의 이점을 조사했다. 대부분 노인은 여행 계획이 훨씬 쉬워진다고 대답했는데, 가령 이미 은퇴한 부부의 경우 다시 회사로 되돌아갈 걱정 없이 현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훨씬 그 나라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지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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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모든 것을 단 2박3일가량의 휴가에 꿰맞추려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자유롭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많이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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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문제 관리의 수월함

노인들이 이동 중 건강을 유지하기란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특히 만성 건강 상태로 진단받은 경우라면, 건강 및 여행자 보험을 들고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여행사와 인터뷰를 한 야콥센은 아내가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 함께 여행을 즐겼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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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건강 유지 솔루션은 바로 여행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추가 의료 보험 혜택이었다는 것. 이들은 자신을 베이비부머 여행 중독자라고 부른다.

* 특정 목적지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 극복

야콥센의 말대로 근거 없는 두려움을 걱정하면서 삶을 사는 것은 매우 무의미할 수 있다. 바로 여행으로 극복할 수 있는데, 고령자들의 경우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를 거쳐 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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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상이란 정말 멋진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집밖은 모두 다 위험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세상은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모험과 꿈을 주는 새로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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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를 위한 안전 수칙
1. 부재중이라고 알리지 말기

 대부분 여행객들은 호텔이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나쁜 의도를 가진 이들도 많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층일 경우 신체적으로 열악할 수 있어 쉽게 타겟이 될 수 있다. 호텔 방을 나간다 하더라도 굳이 부재중이라는 간판을 문에 걸어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가능한 여권과 돈,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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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 보험과 여행 보험 가입

 특히 나이든 여행객에게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72세의 백패커 셰릴 조차도 이 가치를 인정했다. 여행 중 상처를 입거나 넘어지거나 혹은 여분의 약물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여행이 지연되고 중단되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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