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깔끔한 이미지가 무색할 만큼 객실 청소가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
호텔 이용 시 항상 구비 되어 있는 물품이 있다. 바로 커피포트, 컵, 티백 혹은 커피를 꼽을 수 있다. 한 호텔 직원에 의하면 “호텔 물품은 생각보다 더럽다”며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커피포트에 자신의 속옷 혹은 양말 등의 작은 의류를 삶는다고 한다. 심지어 이렇게 사용된 커피포트는 제대로 청소되지 않는다.
한 호텔 직원은 “커피포트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커피포트 내부를 깨끗이 닦은 후 첫 물은 끓여 버린 후 사용하라”고 전했다.
호텔 객실 내 커피포트와 함께 놓여있는 컵의 위생 상태도 좋지 않다. 한 호텔 직원에 따르면 객실 청소 시 제공되는 타월로 모든 곳을 닦는다고 한다. 같은 타월로 다른 곳을 먼저 청소하고 그 뒤 컵을 닦는다면 컵의 위생 상태는 최악일 것이다.
특히 한 때 한 방송사에서 호텔 내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을 공개했는데, 당시 컵 설거지가 매우 비위생적이어서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룸을 청소하던 직원이 변기와 바닥을 닦던 수세미로 마저 컵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밀봉된 컵은 세척 후 건조하여 포장된 것으로 위생적이다.
무료 티백과 커피는 컵과 함께 항상 구비 되어 있다. 객실 청소 시 방문하는 투숙객마다 이를 손대지 않으면 이 물품들은 새로 교체가 되지 않는 편이다. 유통기한이 명시되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새하얀 욕조의 경우 눈으로 보기에만 깨끗해 보일 뿐 호텔에 따라 청소가 비위생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룸을 청소하던 직원이 변기를 닦는 수건과 욕조를 닦는 수건을 구분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호텔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투숙객이 머무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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