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윤희석이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불화를 폭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과거까지 고백해 파장이 예상된다.
10일 윤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폭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독단적으로 탈퇴를 선언했으나, 당시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윤희석은 10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현재 많이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며 "이렇게까지 글을 적고 싶지 않아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이 악물고 버텼지만 더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아 글을 적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꿈만 같던 첫 번째 활동이 끝난 후 갑작스런 중국인 멤버 2명의 합류를 통보받았으며 얼마 되지 않아 당시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간질, 언어폭력 등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멤버들과 관계 회복을 원했지만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 아무에게도 터놓을 사람 없이 마음의 병이 커져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표님에게도 수차례 안 좋은 문제들로 인하여 힘들다고 얘기하였다"는 윤희석은 돌아온 것은 "결국은 묵인이고 '걔들 원래 그러니 참아라'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탈퇴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사는 계약 해지를 올 1월까지 미뤄왔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중에도 멤버들과 불화는 지속됐다면서 "매일 약을 먹고 잠들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런 상황들로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됐다. 대표에게 자살 시도를 할 만큼 너무 힘들다고 울부짖었으나 모든 걸 묵인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윤희석은 "저를 회피하시는 대표님을 기다리다 못해 리미트리스를 탈퇴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게 되었고, 대표님께서는 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사실무근이라며 거짓 공식 입장을 내시며 저에게 또 상처를 주셨다. 또한 제가 받은 우울증 진단은 누구나 뗄 수 있는 진단서라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정말 찢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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