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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7개월만에 '이름' 또 바꾼다

교육 이슈

by 라이프톡 2020. 9. 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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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31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로 비대위에 보고했다. 

이날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라고 올렸다. 다만 통합당 공보국은 아직 '국민의힘'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정 의원의 페이스북 글은 삭제된 상태다.

출처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대국민 공모를 비롯해 당명 개정 작업을 주도한 통합당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당 내부에서 예상한 키워드 우선순위는 한국 자유 공화 등이었지만 국민들이 우리 당에 기대하는 건 훨씬 더 확장된 개념이었다”며 “국민들이 공모 과정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갈급함을 충분히 담아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앞서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 공모를 통해 1만7000건가량의 새 당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중 ‘국민’이 키워드로 들어간 당명이 가장 많았고, ‘자유’와 ‘한국’, ‘미래’ 등이 뒤를 이은 바 있다.

출처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통합당은 비대위 회의 이후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다. 이어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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