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정형화된 다이어리가 아닌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자신이 직접 단기 목표 등을 설정해 작성하는 불렛저널(Bullet Journal)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불렛저널을 창시한 라이더 캐롤은, 이 단순하고 간단한 저널을 통해 대안적인 방법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생산적으로 발견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조직을 뛰어넘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저널은 단순한 것부터 목표 달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저널링 방법의 하나로 인정받는다.
불렛저널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데 필요한 정보 및 팁을 공개한다.
현대의 기술화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시키며, 더 많은 것들을 더욱 똑똑하고 간편하며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라면 다른 문제일 수 있다.
여전히 디지털보다는 손으로 작성하는 것이 익숙한 다이어리. 그러나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다이어리나 플래너들은 작업이나 기타 사항을 위해 특별히 설계돼 있고 기본적인 것들로만 구성돼 있어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캘린더나 인덱스 등이 모두 다 짜맞혀 있어 단순히 사용자는 각각의 칸이나 줄에 적당한 것들만 기입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렛저널은 자신의 목적과 목표에 맞게 직접 모든 것을 지정하고 만들 수 있다. 디지털 기술에 지친 이들이나 창의력과 독창성을 발휘해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불렛저널에는 인덱스, 콜렉션, 라피드-로깅, 마이그레이션 이라는 4가지의 주요 개념이 있다.
저널의 맨 처음 부분에 생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작성할 불렛저널 안에 있는 모든 것의 목록으로 볼 수 있다. 색인을 만들 때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은 모든 페이지에 번호를 매겨야 한다는 것. 자신이 생성할 특별한 항목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페이지 수를 기재하면 한층 더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작성한 것을 쉽게 찾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다음의 콜렉션 사항이 조직되고 정리된 채로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
콜렉션은 모든 불렛저널의 항목들로 구성된다. 각 페이지에는 특정 주제 혹은 제목을 정해야 하는데, 주요 3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바로 미래 로그와 월간 로그, 그리고 일별 로그다.
- 미래 로그 : 미래로그는 불렛저널을 사용할 기간에 따라 다르다. 6개월 계획으로 시작하거나 1년 혹은 그 이상이든 상관없다. 일단 기간이 정해졌으면, 다이어리를 작성할 달에 따라 스프레드를 나누고, 매달 해당 패널에 향후 작업과 이벤트를 기록하면 된다. 만일 타임라인이 설정되지 않은 계획을 표시하려면, 표시가 없는 페이지를 만들어도 무방하다.
- 월별 로그 : 특정 월의 작업이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계정을 표시할 수 있다. 서로 나란히 인접한 두 장의 페이지가 있는 스프레드를 사용해, 첫장은 캘린더 페이지로 사용해 일어난 모든 사건을 적어두면 된다. 옆 페이지에는 해당 달에 수행하려는 모든 작업을 표기할 수 있다.
- 일별 로그 : 일별 로그는 매일매일 사용하는 부분으로, 하루종일 한 업무나 작업, 이벤트 및 메모를 신속하게 기록하는 페이지다.
이외에도 기타 콜렉션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불렛저널에 기입하려는 모든 것에 대한 로그를 만들어도 되는데, 식사 계획이나 운동 프로그램, 브레인스토밍, 스케치 아이디어 등 생각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
라피드, 일명 신속하고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그로, 불렛저널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글 머리 기호나 기타 표기로 구성할 수 있다.
- 글 머리 기호 : 각 머리 기호를 사용해 하루에 수행해야 할 모든 작업을 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작업이 완료되면 x 표시를 하는 등의 다른 기호로 바꾸어 완료됐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완료되지 않았다면 다른 기호로 바꾼 후, 다른 콜렉션 페이지로 마이그레이션(이동)하면 된다. 또한 하루에 벌어진 특정한 이벤트를 표시하고 싶다면 괄호나 열린 원 기호를 사용해 기억하기 쉽도록 해도 된다.
- 표시 기호들 : 작업과 메모를 보다 구체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지정하는 각종 표시 기호들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표식을 사용하면 된다.
마이그레이션, 즉 이동은 다른 콜렉션에서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배치하는 데 활용된다. 이 작업은 가능한 매월 말에 하는 것이 좋은데, 어떤 작업이 수행됐고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다. 자신이 얼마나 생산적으로 일했고 관리했는지를 추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간략한 개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데, 캐롤의 불렛저널 웹사이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 기타 정보와 팁을 얻어도 좋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이 같은 불렛저널로 시작한다면, 단기 혹은 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하루하루 매 순간을 기록하는 데 큰 헤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먼 훗날 자신이 어떻게 이 시기를 보냈는지를 상기하고 다시 추적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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