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마시면 승진할 수 없다는 '이 회사'의 정체(+연봉 협상 팁)

유 퀴즈 온 더 블럭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미생 특집으로 그려져 신입사원, 대리, 팀장, 부장급 자기님들이 등장했습니다. 그중 유꽃비 팀장이 출연해 회사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꽃비 팀장은 주류회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주류회사 직원은 술 못 마시면 안 되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유꽃비는 "술 못 마시는 사람도 있다"며 "그런데 승진을 못한다"라고 돌직구를 달려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꽃비 팀장은 주류회사의 남다른 회식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냉장고 안 우리 회사 제품이 다 없어질 때까지 마신다"라며 "거기에 쿨링이 되어 있지 않은 제품까지 다 마신다"라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는데요. 

조세호는 "아침 출근 시간에 몸에서 술 냄새가 나도 괜찮은 거냐"고 묻자, 유꽃비는 "어제 술 안 마셨냐고 묻는다"고 말했네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꽃비는 이어 연봉 협상의 비결도 전수했습니다. "능력이 있다면 질러야 한다"며 "대리 정도 되면 일 잘하면 원체 다른 회사 가는 게 용이하기 때문에 금액이 본인을 표현하는 것"이라 전했습니다. 


한편, 유꽃비 팀장이 다니는 회사는 롯데주류회사로 밝혀졌습니다.

 

각 주류회사 채용 과정

롯데주류
롯데주류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L-TAB(조직/직무 적합진단)-> 면접전형 > 건강검진 > 입사/ 입문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직무는 고객상담, 생산관리, 생산지원, 품질관리, 주류영업, 맥주양조, 영업보조, 판촉영업이 있습니다. 특이사항의 경우 롯데그룹 채용 시스템을 통한 통합 선발합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인성/토론면접 -> 임원면접/신체검사 -> 현장 평가 및 발표 -> 정규직 전환 면접 -> 최종합격으로 진행됩니다. 

직무는 생산관리, 연구소, 물류, 영업, 마케팅, 재무관리, 인사, 구매, 해외사업, IT오퍼레이션 등이 있씁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으로 모집합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인,적성 검사 ->  심층면접 -> 인성면접 -> 최종합격으로 이뤄집니다.

직무는 국내영업, 해외영업, 구매, 세무, 연구,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이 있으며, 특이 사항으로는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석사 입사 시 승진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특히 각 주류 회사에서는 국내 주류 업체들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외국어 능력 향상은 필수라고 합니다. 

글 김지연 에디터